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옵션
비밀글
제목
필수
내용
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인천의 발전회사에서 근무하는 우리 일행 7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서 1박을 하고 1박2일의 쓰시마여행을 다녀왔다. > 일상의 일터와 번잡함에서 벗어난다는 자체만으로도 여행은 즐거웠다. > 부산항에서 쾌속선 ‘비틀’을 타고 한 시간 여 만에 히타카츠 항에 도착해서, 중식으로 준비한 벤토을 미니버스에 실고, 조선 역관사 순난지비로 시작되는 관광은 부산이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이곳이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임을 느낄 수 있었다. > 북에서 남으로 비스듬히 길게 뻗은 꼬불꼬불한 해안과 산길을 따라 와타츠미신사, 만관교 등을 보았고, 쓰시마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소만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 본 전경은 백 여개의 무인도, 때 묻지 않은 자연, 맑은 공기, 잘 정돈된 어촌 풍경이었다. >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을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 비수기 평일의 여행은 단출했지만, 해박한 역사지식을 겸비한 이은희 가이드님의 해설은 우리 일행과 가까이서 맛깔스럽게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이곳저곳에 대해 줄줄줄 실타래의 실이 풀리는 것처럼 이어졌다. > 이즈하라에서 저녁 후 단장을 풀지 않고 기다려, 주막을 안내 해 주고 늦게까지 함께 해 주신 가이드께 감사드린다. > 다음날 차거와진 날씨 속에서 시작된 도심 도보관광에서 애국 항일운동가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와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에서 그녀 일생에 대한 해설은 모두의 눈시울 촉촉하게 만들었다. >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도심은 너무 부러웠지만 창틀 커튼 속에 가려진 일본인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 짧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몇 명은 한번더 가보고 싶다고도 했다. > 이은희 가이드님께 감사드리고 예쁜 따님도 동양화가로 성공하길 바랍니다. > 2012. 12. 5일 인천에서 > > >
웹 에디터 끝
파일 #1
파일 #2
파일 #3
파일 #4
파일 #5
파일 #6
파일 #7
파일 #8
파일 #9
파일 #10
파일 #11
파일 #12
파일 #13
파일 #14
파일 #15
파일 #16
파일 #17
파일 #18
파일 #19
파일 #20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