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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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수 작성일07-09-30 21:27 조회5,18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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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부터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및 사라타케 등산,아소만 체험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협조 해 주신 대마도투어 강취영 가이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누리 회원 16명은 27일 03시00분에 여수를 출발 하여 부산 제1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
06시에 도착.(추석의 끝자락 인데도 새벽시간이라 길이 막히지 않아 다행)

이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해결 하고 가이드 강취영씨를 만나 수속을 밟아 08시30분 출항
잔잔한 파도위를 날아서 11시10여분에 대마도 이즈하라항에 도착 하여 쓰시마 호텔에
여장을 풀고 여행이 시작됨.(호텔 수준은 훌륭하지는 않았으나 생활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음----출발 전에 호텔 사정을 알고 갔었기에)

대마도 역시 일본 본토와 다름없이 깨끗한 환경이 마음에 들었고 우리도 지금 부터라도
본 받아 지켜야 할 부분이라 생각됨.

이곳 저곳 찾아간 신사며 자연 공원등지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엿 볼 수 있었음 ,

이튼날  대마도 사람들이 신성시 여긴다는 사라타케등산을 통해 측백나무 ,
스기나무숲을따라 산림욕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2시간여 산행 후에
 만난 토리가 있는 지역 부터는 경사 지역으로 밧 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고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드디어 사라타케 정상에 도착 (519m) 했을때는 어디서 오는 건지 금방 안개가 우리를
덮었고 조금 있다가는 맑은 햇볕사이로 아소만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음.

조심스럽게 하산을 해서 이동 한 곳이 아소만 체험 현장 ----배를 타고 잠깐 사이에
찾아 간 곳에는 가리비.진주를 양식 하고 있는듯 해 보였으며 넉넉한 자녀들과 항상
웃음이 넘치는 여유를 가지고 계시는 아줌마,아저씨가가 인상 깊었으며

그야말로 청정 해역에서 물반 고기반의 바다에서 푸짐한 회 맛을 보고옴.
다시 배를 타고 나오는길에 우리 일행은 아소만 체험이 옵션 상품이지만
대마도를 관광 하시는 분에게는 꼭 한번 체험 해 보실것을 권해 드리고 싶음.

나오는길에 바다신을 모신다는 와타츠미 신사며 에보시타케 전망대 를 둘러 보고
KTF 이동전화 위력을 실감 (이곳에서는 KTF만 터짐) 고향집에 압부 전화도 하고....

또한 대마도의 땅끝이라는 쯔쯔자키 해상 공원에서도 KTF는 전파의 위력을 발휘 했고
우리는 마지막 코스인 자연공원 관광을 하고 이즈하라항에 도착 해보니

풍랑으로 배는 한시간 정도 연착이 되었으며 15시50분에 출항 해서 대마도 서쪽으로
돌아서 거친 파도와의 사투 끝에 밤 8시 30여분에 부산항에 무사히 도착함.

아무쪼록 이번 대마도 여행은 어느 여행때 보다 산행과 아소만 체험,깨끗한 대마도의
환경이 인상 깊었으며

깔끔하고 순수하게 진행하는 가이드 강취영씨에게 감사 드리며 누구든 대마도 여행에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선정수 고객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셔서 참 기쁩니다.
아소만 체험과 낚시가 요즘 고기가 잘 잡히는 시즌이라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