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기행문(일본문화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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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규 작성일07-07-31 00:34 조회4,03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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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기행문

어느날 문득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발견한 대마도 문화탐방이라는 제목 하에 2박3일의

짧은 여행이 소개가 되었다. 요몇일 전에본 본 조선통신사가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라

는 다큐멘터리에서의 대마도와 한국(조선)과의 인연을 떠올렸고 한번가보고 싶다는 생

각을 했고 가족과의 회식자리에서 나온 동생의 여름휴가때의 여행지 얘기가 나오게 되

었다. 그때 “MBC문화탐방에서 대마도 간다던데 어때?“라고 동생에게 흘린 말이 우연

치 않은 대마도 여행의 시작이 되었다. 우리가족은 대마도여행가기 전전날부터 여행짐

을 꾸렸으나 막상 대마도 출발날은 허둥지둥 나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차를 타고 배

(SEA FLOWER)를 타고 9시간에 걸쳐 도착한 대마도..차에서 내려 걸어서 호텔까지온 5

분동안에 본 광경은 이곳이 일본이구나하는 이국적인 풍경과 집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

간이었다. 나중에야 얼핏 이해한것이지만 일본이 영국의 식민시절과 메이지유신을 통

해 외국문물을 받아들였다고만 안것이지만 한국과 일본이 차이는 그 앎 이상의 실감난

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흘러나올만큼의 다른 것이었다. 호텔에서의 첫인상은 정확한 시

간에 깔끔하고 정돈된 상태에서 손님을 차례로 받고 무언가 인간관계에서도 똑똑부러질

것같은 느낌의 체크인이었다. 2박을 하면서 느낀건 다다미방이 나무로 지어서인지 무

슨 솔향도 아닌 나무향이 독특하게 난다는것이었다. 그 덕에 집에서 담배를 피웠는데도

냄새가 전혀않배이는듯한...장점이 있었고 여름에 이불을 깔지 않고 누우면 시원할것같

았다. 그런데 왠일인지 바닥에 깔려있는 겨울이불.....이건 나오면서까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대략 에어콘이 있어서겠지정도..밖에 가이드(강취영님)의 안내를 받아 점심식

사를 하였고 식사문화중에 특이한건 나무젓가락만을 사용한다는것(종종 한국인을 위해

 쇠숫가락도 접대되었다.)그리고 국이 한결같다는것(미역된장국, 두부된장국을 알맞게

데워서나온다.) 그리고 밥을 줄때나 무엇을 권할 때(?)하이 도조 그러는데 도조의 뜻을

한국말로 무엇이라고 해석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것 하여간 도조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

었으나 이해를 못한말이었다. 그리고 둘째날에 삼각김밥에 우동을 먹은 식당에서 버스

가 않보일때까지 흔들고 있을꺼라는 말에 정말 사람간에 무어랄까 굉장히 중요하게 여

기는 무언가가 있는듯했다. 한국에서 큰소리로 또오세요. 안녕히가세요.라고 말을 듣는

 기분가 다른 그런게 있었다. 그리고 .....일본 TV를 보면서 느낀건 만화문화라고할까 상

상력을 자극하는듯한 영상이라고할까 처음에 보았던 신사랑 연결시켜보니 말신 해신 나

무신 등등 그런 있을법한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상상적인 세계관과 연관되어보이기도 했

다. 지금생각해도 다섯 개의 문을 지나는 해신의 풍경을 이국적이다 못해 어느 한 만화

속 풍경속에 있는듯했다. 신사를 지나는 주욱주욱뻗은 소나무(?)하며 환타지 소설의 한

 장면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듯했다. 그렇게 실제적으로 탄생신화와 풍경과 신사가 모

셔져있는것도 신기신기할따름이었다. 용궁으로 들어가는 구멍이라는 동그랑에 만들어

진 돌담하며....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저렇게 예의

바르고 인간관계를 쓰미마셍 쓰미마셍하며 사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2차세

계대전의 주범이었단말인지...아마 그때의 정세와 지금과는 많이 다르고 요즘은 1년사

이에도 급변하는 추세이니 그 60년정도의 시간이 많은걸 변화시켰구나라고 나름 결론지

었다. 마지막으로 유익한 문화탐방이 될수있게 해주신 강취영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세상은 넓고 여행갈곳도 많고 공부할것도 많다.‘라고 나름 생각하며 글을 줄입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좋은 기행문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마도 방문을 계획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군요.  일본어는 "도조" "도모"만 알면 된다는 분이 계시는데요, 도조는 내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베풀때,  마음껏 뭔가 해 보라고 할때, 등등 아주 많은 용도로 사용되며 반대로 도모는 감사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취영 가이드는 아직 출장 중입니다. 뒤에 감사의 글을 올리신다고 합니다.

D님의 댓글

D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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