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9일 일요일에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날씨도 무척 좋았고 일행은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일정에 따른 시간도 잘지켜 주셔서 정말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강윤정 선생의 친절한 안내로 정말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다시 가고 싶은 여행이었습니다.저는 1960년대에 초등학교 시절을 부산에서 지냈는데 이즈하라의 골목길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해주더군요.대마도가 우리 땅이 아닌 것은 안타깝지만 자연환경과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부러운 점이었습니다.우리 땅이었으면 이렇게 잘 보존되었을까하는 의심을 가져 보았습니다.아마 고층아파트,모텔,골프장.횟집 등으로 모조리 도배가 되지 않았을까하며 무차별 개발로 황폐화되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잠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언제라도 가볼 수 있는 아름다운 대마도로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것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강윤정님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