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5일 이은희 가이드님과 함께한 대마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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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6-08-08 17:24 조회98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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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대마도 있던 내내 너무 더웠는데 그 무더위가 그리워 지네요^^

패키지는 선호 하는 편이아닌데
대마도는 다들 1박2일 코스로 많이들 가신다고 하셔서
다른 여행사들도 많지만 대마도 투어가 전문이라서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네요.
게다가 별다른 옵션없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부담도 덜됐구요.

제가 갔던 날은
친구분들. 가족분들 다들 이렇게 저희포함 18명이였는데
조용조용하시고 중간중간 말도 걸어주시고 사진도 먼저 찍어주시고
튀는사람 한명없이 가이드님을 모두 잘 따라주시고 중간중간 웃음도 주셔서
어색하고 불편한거 없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가이드님~~~

날도 덥고 인솔하기 힘드셨을텐데 오랜 내공으로 쉴새 없이 조근조근 설명도 잘해주시고
또 무엇보다 친절하게 해주셔서 가까이 있는 분들과 함께 여행한 느낌이였어요~~ ^^


대마도는 첫느낌이 참 조용하고 한적하고 폐쇄적인 느낌마저 감돌더라구요.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한명없고 한국 어느 시골 마을에 온거 같기도 하구요.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을 뒤로 하고
가이드 언니의 설명에 따라 미우다해변에서  한국전망대 덕혜옹주
기념비 등등 대마도 곳곳을 알차게 여행 했어요~


중간중간 간식도 사서 먹구 또 마트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도 사고~
시간도 널널 해서 여유 부리며 사진도 많이 찍고 화장실도 가까이 있어서 편하게 잘 다녀왔구요.


패키지가면 나오는 음식들이 조금 부실했는데.
대마도에서는 맛있었어요 특히 돌판에 구워먹는 삼겹살이랑 해산물요리~
회도 따로 시켰는데 살살 녹더라구요 더 먹고 올껄 살짝 후회도 되네요~^^


치안이 잘돼 있는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밤 늦게 돌아다녀도 문제없더라구요.

산책하고 맥주도 마시고 딱 좋았어요.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했고 와이파이도 터지고 또 이즈하라 시내에 있어서 근처 맛집이나 쇼핑몰 돌아다니며
선물이랑 기념품도 샀구요.


1박2일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인데
소소하게 쇼핑하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또 미세먼지에 갑갑한 빌딩숲에서 살다가
온통 파란하늘과 푸른 숲속에서 하루를 보내니까 그간 쌓여있던 피로가 싹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대마도 내에서 차로 이동 많이 하니까
부모님들 어르신들 오기도 참 좋구요. 또  젊은 친구들은 또 쇼핑하기 딱이구요.

부산 여행오실때 한번쯤 들러도 좋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여행 끝내고 여객터미널로 나갈때 밖에
누군가 나와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으면 참 좋겠다라고 말하며 나갔는데

문 열리지마자 가이드언니가 딱 반가운 얼굴로^^
우리가 젤 마지막이였는데 늦게까지 기다려주시고 감동 먹었어용~~~~~~^^

1박2일 여행 했던 분들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네요.
같이 해서 더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동전 파스사러 또 갈꺼에요^^

비루한 글솜씨지만 도움이 될지 모르네요.
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대마도에서 1박2일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감사합니다  ^^  답글이 늦었습니다  더운날 고생 많으셨죠
그래도 친구분과 좋은추억 많이 만드신거 같아서 흐뭇합니다ㅎ
마음 맞는 친구 한명 여행을 떠날수 있다는 거 자체가 큰 행복인거 같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 훅 날려버리시고 힐링의 시간 되셨을거라 믿습니다
바쁜시간 쪼개어 적어주신 글이 보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막바지 더위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