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국경마라톤(2016.07.03) -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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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달모 작성일16-07-06 10:06 조회8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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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일 아침일찍 수원(06:41)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가는 내내 날씨가 흐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부산(10:57)도 많이 흐려고 비가 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부산역 후문을 통해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가이드 미팅(11:30)을
하고 나누어 주신 도시락을 까묵었습니다.
부산항에서 비틀호(13:00) 타고 히타카츠항 도착하여 이즈하라로 이동하는 도로 양쪽엔
편백 나무가 쭉쭉뻣어 빽빽히 심어져 있는 숲길 속 고갯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항구가
 하나씩 나옵니다.
가는도중에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츠미 해궁신사 들러 사진찍고, 신사 주변 바닷가에서
골뱅이 주서다가 저녁에 삶아서 술 안주 했습니다.
저녁식사가 참 잘 나오더만요. 입맛 까다로운 꼭지형님들도 인정했습니다.
다음날 마라톤은 출발전 날씨가 참좋았고, 노인들이 많은 대마도여서 그런지 어르신들 께서
응원 많이 해 주시면서 물도 뿌려 줘서 고마웠습니다.
골인지점 다가올때쯤 비가 와서 더더욱 시원하게 완주 했습니다.
팔달모는 전원완주의 기쁨을 안고, 온천욕도하고 바베큐 도시락에 남은 막걸리로 축배를
올렸습니다.
그래도 좀 아쉬워서 부산도착후 자갈치시장가서 회 좀 묵고 왔습니다.
참' 김지혜 가이드님도 여러명 안내하시고, 설명하시고, 챙겨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한번 기회가 되면 가고 싶습니다.

사진첨부: 마라톤 주로에서 - 백제 왕인박사비가 있어 잠시 멈추어 찰칵 찍었습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수원 팔달모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와타즈미 신사에서 골뱅이를 열심히 주우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차례차례 완주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여덟 분 모두 웃는인상이시기도 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여유로워서
저도 덩달아 마음이 편했습니다.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지금처럼 항상 마라톤으로 건강한 생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선생님~!!!

- 가이드 김 지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