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8일 함께했던 시간 임미란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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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순길 작성일15-10-20 15:45 조회89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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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묵혀왔던, 여행, 처럼만에 모두 떨어버리고
풋풋하게 같은 성끼리 다녀오자 하여 시작된 대마도 여행!!
여기는 라도인지라, 서울에서 또는 경상에서 대마도 찾는 길은 매우 수월하지만,
가는 길이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었지요...그러나, 시작이 반이다.
광주유스퀘어발 막차 10시 심야우등버스에 5명의 건각들이 탑승
슝슝! 2시간 30분이니 부산사상터미널에 도착. 12시 30분이다.
하면, 이후 아침 7시까지 어캐 보내나? 하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가까운 부산역으로 가고자 하여, 택시 2대를 불렀다. 심야여서인지, 1만원 적게 나온 부산역..한 번 휘잉 둘러본 뒤에, 가볍게 저녁 겸해서 일잔.. 후에, 찜방으로....이후 중략합니다.....
짧은 1박 2일 함께해준 임미란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보는 분에 따라서는 무신 대마도에 볼거리, 먹거리가 있냐 하지만, 가서 보고 듣고 하시면
새삼스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담한 섬, 넘쳐나는 수목 피톤치드의 대명사 삼나무와 편백숲, 그리고 신호등도 없는 곳. 시간마저 멈춰버린 곳.. 담엔, 1박2일이 아닌 여러날 묵으면서 북에서 남으로 걸어서 한 바퀴 돌고싶다는 생각이 간절..
이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임미란 가이드님의 착한 너무나 확실한 안내에서 갖게 되었드랬습니다. 통상 피곤에 지칠 법도 한데, 거침없이, 막힘없이 한 개라도 더 알려주려는 선생님처럼..마이크를 놓지 않는 가이드 정신으로 넘쳐난 열정에 일단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의 슬픈 그래서 술픈 역사의 한 토막을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중략--
또 마지막 날,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점심 먹을 시간임에도 우리 팀 6+4+8명 점심 한창인데, 가이드님께서는 여객선 터미널에 다녀와서, 승선권을, 나눠드리는 서비스까지...다른 팀들은 모여라 흩어져라 하는데, 한 사람의 희생이 여러 사람을 기쁘게, 행복하게 해주는 서비스의 달인..--- 덕분에 바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잠시 휴식을 힐링을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1박2일이었드랬습니다..여러 하시는 분들을 위해 구구절절이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만, 너무너무 씨즌이라 바빠 여기서 접습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순길 선생님~!
글로 이렇게 다시 만나니 또 반갑네요~!
이번 우리팀 선생님들은 정말 스피디하게 후기를 남겨주시네요..
감동에 또 감동을 받았어, 받았어~ 너무 받았어요. ㅠㅠ
우리 여섯분은 저기 라도~에서 오시느라 길이 더욱 멀으셨지요..
다시 돌아가는 길도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이렇게 정성스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뭉게구름 흘러가는 듯한 미우다 해수욕장을 아주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다들 무사히 라도~까지 도착하셨지요?
우리 다섯 선생님들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도 무척이나 기쁜 마음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또 인연이 닿을 수 있길 바래보며...
저도 여기서 접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임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