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대마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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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근 작성일15-10-13 15:20 조회1,03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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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편백나무로 덮인 초록 숲
마법을 부려놓은 듯한 맑고 깨끗한 바다
도시의 마천루와 네온사인이 전혀 부럽지 않은 천혜의 섬 대마도...

대마도로 삼행시를 지어보았습니다~^^

어머니의 환갑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참 더운 7월 여름 계획한 대마도 여행..
하나투어, 모두투어 같은 대형 여행사만 찾아보던 제게 아내가 웹 서핑을 통해
추천 해준 대마도투어...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그래도 연휴기간이라 빨리 예약해야 한다는 생각에 덜컥
예약을 하였습니다~

여행일자가 다가올 수록 궁금한 것도 많고 여권과 여행경비 준비로 통화할때마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의구심은 믿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여행 당일 새벽 부모님, 아이들, 아내, 동생과 부산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배로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지요~ 배멀미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좋아 배멀미도 전혀 없고, 배도 무척이나 편안했습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밟는 동안, 약간은 열악한 대마도 입국장 환경 때문에
실망을 하였으나,

그뒤의 관광 여정은 그런 실망을 없애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최승희 가이드님은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 한사람 한사람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대마도 자체가 저희 가족들에겐 너무나 큰
힐링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과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보았던 푸른 하늘과
맑은 바다는 아직도 저의 머릿속에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둘째날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다시 돌아가는 길이 너무 꼬불꼬불하여
우리 아이들이 고생한 점은 옥의 티로 남네요~
하지만 그것도 돌이켜 생각해보니 추억으로 간직할 만큼 이번 대마도 여행은
저에게 아주 뜻깊이 오래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부산에 다시 도착하였을때, 우리 아이들이 가이드 선생님이 너무 좋고
진짜 선생님 같다고 하여 가이드 선생님과 사진도 찍어 주었습니다~^^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하지 않을거 같아요~^^

대마도투어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최승희 선생님께도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럼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가이드 선생님이 같이 찍은 사진과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첨부 합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아~~선생님 감사합니다 힘이나는군요! 가족분 모두 참 바르신 분들이구나~ 여행오시는 모든 분들이 선생님가족같기만 한다면 참 좋을텐데라고 여행동안 계속 생각했더랬습니다. 올려주신 글도 그 모습그대로이신듯합니다. 어른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꼬마어른들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라면서 저도 보고싶다고 꼭 전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