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역사와 문화 탐방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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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상철 작성일15-07-21 09:31 조회99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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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공오회'라는 소모임을 창립한지 올해 10년째를 맞는 해다.
회원은 현재 17명으로 구성.. 10주년을 맞아 올해초 보다 의미있고 회를 지속적으로 발전
해 가기위한 기념으로 대마도 정복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었다..

비록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여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나름 의미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세월호로 인한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요즘.. 메르스(MERS)라는 또 반기지않는 유행어가 등장했다.. 설상가상으로 태풍 낭카의 북상으로 대마도 정복 투어에 나선 '공오회' 회원들은 낭카의 세력에 시선이 집중 될수 밖에 없었다.
찬홈에 이어 낭카라는 복병이 찾아오면서 낭카의 어원도 알게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열대과일 이름..ㅎ)

아무튼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 불청객이 다소 적지않았지만 다행히도 태풍은 멀찌감치 떠나보내고, 대마도여행은 아주 좋은 날씨로 순조롭게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저 뿐만 아니라 회원모두 역사 공부도 많이하게 되었고, 잊었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재조명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회원들은 돌아오는길에 한마디씩 하신다.

면암 최익현선생,덕혜옹주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슴 한켠이 뭉클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을 통하여 아쉽고 억울했던점은 지리적으로 보아도 대마도는 한국땅임에도 불과하고 일본 국적으로 있다는것이 마음 한곳엔 씁쓸하게 아직도 남아있다.

저 멀리 부산과 거제도가 뚜렷이 보이는한편 일본의 영토는 거리가 아주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이 우리나라가 아니고 여권을 통하여 관광을 한다는 사실 또한 아이러니 한 점이다. 앞으로의 정부차원에서 보다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국적 되찾기에 심혈을 기울일 과제라 생각을 해본다.

문화는 일본인들의 실효지배로서 우리나라사람과 일본인들의 생활 습관이 다를다는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소박하고 청결(깨끗한 거리),장인정신 등 환경에 주시한 점등 .. 문화에서의 느끼는 좋은 장점들은 다시한번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순수 대마도를 둘러 보면서 역시 자연의 존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비록 1박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이드(이은희님)의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이번 대마도 여행의 의미는 역사와 문화 뿐만 아니라, 저희 공오회 10주년 모임의 단결심은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어 아주 뜻깊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족들과 함께 좀더 여유로운 여행과 아직 가보지 못한 온천여행, 배낚시등..보다 알찬 준비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저 또한 이번 여행을 계기로 대마도가 한국땅임을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아쉽게 헤어졌던 (저희팀5,부부2,가족5,친구분들3) 함께한 분들의 앞날의 행운과 대마도투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며, 이은희가이드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전시 '공오회' 회원 일동.(공오회:원형으로 만들어진 구기종목을 사랑하는 모임~ㅎ)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오상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성격좋으신 선생님들 덕분에 참 훈훈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문자에 후기 까지 남겨주심에 넘 반갑고 감사할 따름이네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정 많으신 선생님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더위에 건강챙기시구요. 공오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