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 27.부터 3. 1.까지 2박 3일간 대마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선박 선승 느낌
부산에서 배로 한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아내가 배멀미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파도에 출렁거리는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돌아올 때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배가 물 위에 떠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편안하였습니다.

- 대마도에 대한 인상
대마도는 어디가나 한적하고 조용하였습니다. 일본사람들은 거의 볼 수 없었고, 한국인 관광객이 지나가는 모습만 많이 보였습니다. 대마도에 있는 동안 일본사람보다는 우리나라 사람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하면 대마도는 개발도 별로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편하게 쉬면서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음식점과 숙소
음식도 훌륭하였습니다. 우리입맛에 잘 맞아서 잘 먹었습니다. 식사가 깔끔하였습니다.
우리 숙소는 만송각이라는 여관이었습니다. 숙소이자 식당인데요. 오래된 곳이긴 하지만 지내기에는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아주 친절하였고요.

- 인상깊었던 장소
특별하게 웅장하거나 한 곳은 없습니다만, 가는 곳마다 아기자기한 것이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저는 좋아하는데 바로 대마도가 어디에  가나 그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섬이다 보니 바다를 많이 구경한 것도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가는 곳이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전반적인 여행 인상
연세가 조금 있으시고 베테랑이고 노련하셔신 이은희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일정을 무리하지 않게 잡아주셔서 힘들지 않으면서도 여기저기 많이 구경하였습니다.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