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대마도 직원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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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명희 작성일14-10-30 14:35 조회9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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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새벽 4시 출발!
캄캄한 새벽 모두들 잠을 설치고 나왔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ㅎ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음에 부산까지 달려와 터미널 내에 있는 분식집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가이드와 첫 대면을 하면서 우리의 1박2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모든 수속은 여행사에서 알아서 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별도의 수고스러움 없이 배에 오르고 내릴 수 있었다. 대마도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정말 깨끗하였다(거리에 휴지통이 보이지 않아 불편했지만).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가이드님이 미리 안내말씀을 해 주셨다. 힐링을 위한 여행으로 생각하라고.....맞는 말씀!
첫날 맨 먼저 미우다 해변을 거쳐 한국전망대 -> 조선역사관(우리 가이드님의 해박한 역사지식 정말 놀랐어요) -> 삼나무와 편백나무숲길 산책-날씨가 추워져 편백나무향은 없었지만- 하늘 향해 뻗은 나무숲 길은 정말 운치 있었다. 끝으로 아소만의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랐을 때는 나는 우리나라 순천만이 생각났다.
하루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갈 때 우리 가이드님의 센스! (직장에서 단체로 오는 관광객들은 대체로 저녁에 밖에서 술을 마시던지 아님 숙소에 모여 마시던지 하는 우리 문화!)
저렴하면서 싱싱한 회를 숙소로 주문 해 주셔서 즐거운 저녁(대부분 여자)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 날은 이즈하라 시내를 관광하면서 또 우리 가이드님의 역사지식과 재치있는 농담에 놀랐다. 그 덕분에 이튼 날도 재미있게 관광을 자~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아쉬운 대마도 여행을 뒤로하고 부산을 거쳐 문경으로 돌아왔다.

우리가이드님은 가이드분들과 다른점은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관광을 하게 되면 면세점을 들리게 되는데 이때 이것 좋다 저것 좋다 하면서 홍보를 많이 해서 관광객의 주머니를 비우게 만드는데 우리가이드님은 대체로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지고 가는 물건 베스트5위까지만 홍보와 설명을 해 주시는 센스쟁이셨다. 다른 분들도 대마도 가실 때 이분과 함께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은희 가이드님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저희 가족끼리 갈 때 함께 해 주세요!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문경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답글이 너무 늦어버렸네요~죄송합니다
순수하고 젊잖으신 선생님들 만나 즐거웠습니다
힘든 어르신들 보살피는 분들이어 그런지
더욱 맘이따뜻한분들인거 같았어요
직원들간의 더욱정들많이 쌓으시고,친목의 장이 되셨을거라 믿구요
담에 또 뵙길 바랄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