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석 8일9일10일 2박3일 일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대마도 방방곡곡 알차게 돌아보고 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박양민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막힘 없이 년도 별 한일 역사와 기원을 술술 @_@ 정말 프로페셔널 하셨어요.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자 한 가이드님의 열정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명절날 쉬지도 못하시고 3일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이드님 덕분에 가족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 만들수있었습니다.

첫날은 운 좋게도 팔번궁 신사의 마쯔리라서
대마도에서 보기 힘들다는(?) 젊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노점상에서 맛있는 꼬지도 먹고 큰 보름달도 보고. (이날이 음력 8월15일로 일본도 달을 보는 날이라고 하네요)
정말 신사 마쯔리 궁금했었는데 때마침 대마도에서 볼 수 있었다니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둘째날은 대마도의 남쪽으로 내려가서 아름다운 자연과 신사들을 볼수있었습니다.
보통 패키지라 하면 자유시간은 부족하지않을까 많이들 걱정하지만 가이드님이 센스 있게
자유시간을 넉넉하게 만들어주셔서 관광지에서 마음껏 활보하고
이즈하라 시내에선 골목까지 다 누비고 다녔어요ㅎㅎ.전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구경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한것도 좋았어요~^^.

마지막 날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역시 와타즈미 신사였습니다. 물이 가장 많이 차 올랐던 신사의 오묘한 아침 풍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이 글을 읽는 다른분들도 꼭 가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이드님이 강조했던 피.톤.치.드!! 진짜 공기도 좋고 가슴이 뻥 뚫리는 곳이였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이용하게 된다면 꼭 박양민 가이드님과 함께 다시 가고 싶네요!!!!
대마도 여행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