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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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억규 작성일14-09-10 13:52 조회8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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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남들은 모두 추석연휴라 명절 준비에 정신이 없을시간....
우리가족은 부모님을 모시고 조용히 시골집(경북 선산군 봉곡리)을 떠나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우리가족은 모두 14명 ..
부모님과 아들3형제 며느리3 손주 손녀6명...
내년이면 수험생이 2명이나 생기고 줄줄이 계속이라 금년을 기회로 잡은겁니다
더불어 가장큰 이유는 우리 어머니의 칠순이시기도 하구요

시골에서 평생 농사만 지으신 어머니는 외국여행을 해보신적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모시고 나가려고 마음을 먹었지요
근데 우리어머니의 그 웬수(?) 그분이 또 사고를 치신겁니다
다름이 아니라 심장에 이싱이 생겨 비행기를 탈수없는 상황을 만드신 거지요 ㅠㅠ
그러니 우리 어머니 얼마나 속이 상하시겠어요

다행히 지인의 소개로 대마도투어를 알게 되어 가깝지만
거리에 관계없이 정말 뜻깊은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일정도 좋았구요 편히쉬었다 온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어렵지 않게 여러모로 신경써 주신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을위해 2박3일동한 함께해준
내가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가장 뛰어난 미모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박  정 은"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너무 고생도 많으셨고 친절하고 해박한지식과 섬세함까지...
최고 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한번 다시 하고싶습니다
혹시 인원이 안채워지시면 연락 주십시요 최선을 다해서
제가 가던지 보내든지 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임억규 선생님~ 안녕하세요~^^
벌써 저희가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하고도 조금 더 지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제 핸드폰 속에도 우리 선생님들 사진이 잔뜩 들어있지만..
우리 어머님, 아버님 모습을 다시금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가이드 후기를 쓰면서 우리 임 선생님 가족분들과 보냈던 2박 3일을 되새기며..
너무나 따뜻하고 그리운 감정에 푹~ 빠져버렸네요...^^

따뜻한 격려와 칭찬 감사드립니다. 저야말로 누구보다 따뜻하고 배려심깊은..
우리 선생님들과 어린 친구들을 만나 너무나 행복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부족한점 많았지만 가이드 기죽지 말라구 항상 끊임없이..
칭찬하고 칭찬해주시던...너무 고마운 우리 임 선생님 가족팀!
헤어지는 터미널에서 인연이면 다시 만날거라는.. 우리 어머님의 한마디가
아직도 마음이 뭉클하고 그리워지네요~

또다시 대마도에서 뵙게될 날을 기다리며..^^
바쁜 일상속에서도 대마도에서 보냈던 2박 3일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되셨길 마음 속 깊이 바라봅니다^^

-가이드 박정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