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제서야 생각이 나서 대마도 후기 한번 적어봅니다.
어렵게 시간내서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중요한 여행인데 다행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서 저로서는 만족시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같이 오신 전국 각지의 일행분들도 다들 너무 좋으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거 같읍니다. 서울에서 오신 4분 가족분들 너무 행복해 보이셨고 경기도에서 따님과 오신 2분도 너무 다정해 보여서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연세 지긋하신 가족분들중에서 계곡에서 넘어져서 다치친 할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2일 동안 고생하신 가이드님 한분 한분 챙겨주신다고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사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다들 쉬고 있는데 혼자서 서서 얼마나 열심히 설명을 하시는지 힘들었지 싶은데 열심히 설명해주시네요.. 그리고 마지막날 대마도에서 한국으로 올때 일행 중 몇분이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가이드님이 몇번이나 항구와 미팅장소를 오가며 어찌나 분주하게 다니면서 고생하시든지 가만히 있는 저로서는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 가이드님 처음 만났을때는 다소 카리스마가 있어서 접근이 힘들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볼수록 책임감이 있더라구요..  너무나 고맙구요 다음에 다시 대마도 가게 되면 그때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