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간 : 2월28일~3월2일
출연진 : 진청회(찐한청년들의 8명모임)그리고 사랑하는이

내일(28일) 아침일찍 광명역에서 첫차타고 가야한다.
2월 말일 이라 모든 바쁜 일정 마치고 27일 저녁 귀가 하니 저녁11시
여행준비도 하나도 못했는데....
여행준미 메모를 하나하나 체크하여 준비 마치니 새벽1시....
오전 3시부터 친구들 모닝콜~~~
그래...
가자 출발이다~~~

광명역에 모두 모여 인원체크(15명)하고 바로 탑승...
잠시 이야기 나눔속에 부산역 도착
부산항 가는 셔틀버스타고 5분가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마도투어 가이드(이은희님) 첫만남이다...
이제부터 이은희님이 우리의 대장(인솔)이다.

출국수속마치고 오션플라워에 탑승...
현해탄을 건너 대마도 이즈하라항를 향하여 출발~~~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현해탄이 우리네의 여행을 시샘하듯
사랑하는이들이 배멀미에 힘들어 한다...
일행중 누군가가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들리는데..
나는 왜 좋은거지 ㅎㅎㅎㅎ (고생도 즐기면 되는거다)

이즈하라 입국수속 마치고 셔틀버스에 우리팀 15명 그리고 대구댁2명
모두 17명이 한팀이 되어 2박3일 여정을 향한 카미자카 전망대로 출발~~~
하늘이 흐려 기온이 차지만 전망대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하다.

고종황제의 딸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를 관람하면서 망국의 아픔,설움이
밀려온다.
봉축기념비 앞에서 잠시 이국 땅에서 덕혜옹주의 한 많은 아픔을 위로의 마음을 전해본다.
역사 자료관...
최익현선생 순국비..그리고 수선사...(여기는 돌담을 보면서 한국적인 이미지를 느낄수 있었다.)

대마도에서 제일 높은 7성(7층)급 호텔에 체크인 여장 풀고
저녁식사...
식사와 더불어 일본 소주로 건배~~~
대마도의 첫 날밤은 화기애애....
저녁식사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하는데 물이 좋다....*^^*
굳이 온천 아니하여도 욕조물에 몸담그니....
좋~~~타~~~

이튼날...
어제밤의 찐한 우정과 사랑스런 밤속에
깊은 잠.....
모닝콜에 잠을 깨운다...
모닝콜에 들어오는 소리는 "냠냠 짭짭"....누구의 멘트지????
식사 마치고 쯔쯔자키 공원을 향하여 출발~~~

공원에 오르니 사랑하는이들이 소녀가 된듯....
너무 좋아 한다....
이번 여행은 우정과 더불어 새로운 부부사랑이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이 ㅎㅎㅎ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에보시타케로 출발~~~
다도의 섬을 느낄수 있는데...
또 다른 느낌속에 부부기념 촬영....

당초 옵션이 없었던 일정을 바꾸어 오후에는 낚시로 결정...
기후는 좋지 않았지만.....
사랑하는이들이 너무 좋아 할것 같아 강행~~~
낙시대를 넣자마자 3분만에 첫 손맛을 본사람은 친구의 사랑하는이...
"송*씨 축하해요~~~"
17명 모두가 강태공 아닌 해태공 모드로 돌입....
여기저기 함성이온다,,,
잠시 소강상태....
선장님이 어군 탐지기로 다른곳으로 이동....
낚시대를 넣자마자...
대어가 올라 온다...
약 45cm......
오늘 요런것 5마리만 잡아도 성공인디....ㅎㅎㅎ
갓 잡아올린 횟감으로
준비해온 소주 한잔 들이키니....
친구들...사랑하는 이들이 너무 좋아 한다....
분명 모두 배낚시를 좋아 할것라는 예감 적중이다~~~*^^*
대어는 많이 못 건졌지만
횟감으로 충분했고 남은 고기들은
대마도 갈매기에 나누어 주는 미덕을 믿을수 있을련지...
그러나 진짜다!!!!!!!
대마도 갈매기식구들이 우리에게 감사함을 분명 표했으리다 ㅎㅎㅎㅎㅎ

숙소로 돌와와서 따스한 물에 몸을 녹이니....
너무 좋다....*^^*
오늘 저녁식사는 해산물 바비큐....
셋팅 해놓은 음식을 보니
맛깔스럽다....
오늘의 즐거움 감사속에 건배주 선창 더불어 맛난 저녁식사
마치고 개천가 마실....
남여의 표정이 모두가 즐거워 하는 모습에...
대마도의 이틀날 밤은 깊어 간다~~~

세째날 아침....
비가 조금 조금 내림.....
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 일찍 시작 한다...

천연 화강암이 아름다운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여름에 가족과 오면 너무 좋을듯)...
아소만을 모두 바라볼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해궁신사 와타츠미.....
관광공사 면세점에서 선물쇼핑....

히티카츠항을 향하는 만관교....
내려서 가이드 이은희님 한테 물었다...
"여기서 멀리 가나요???"
웃는다....
당황하는 표정이다...
"그냥 만관교만 지나 가는 겁니다"
아하.... 그렇구나....ㅎㅎㅎ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전망대
해무속에 아쉽게도 부산...오륙도는 보이지 않지만
부산 자갈치 내음이 전해오는듯.ㅎㅎㅎㅎ
점심 도시락으로 식사하고...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의 마지막 여정....
여기도 여름에 해수욕오면 좋을듯하다.*^^*
커플사진 단체사진담고 한국 부산을 향하여 출발.....
부산 가는길도....
우리네의 우정과 사랑을 시샘하듯...
핸해탄이 많이 흔들린다...
갈때 뱃길 보다
올때 뱃길 더 힘들어 한다....

부산에서 입국수속 마치고....
부산역에 짐 잠시 맡기고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구이(회장님 한턱)와 고래고기(문광식님 턱)로 입을 즐겁게 마무리....

2박3일 (66시간)안양에서 대마도 1,500km 여정이었지만
함께 했던 모두가 짧았다고 느껴졌던 여정....
쉽지 않은 진청회원 모두 함께 했던 일정....
그리고 사랑하는이들이 함께 하여 더 좋았던 일정....
함께 했던 15명 모두의 마음속에 고마움을 지니게 했던 여정 .....
계절을 달리하여 다시 찿고픈 대마도 여정.....이었읍니다.~~~*^^*
끝으로
함께 하였던 15명...그리고 대구댁 2분....

우리의 대장 이은희대장의 열정적인 안내 고마웠고요......

이세상에 살아 있음에 감사함과 더불어
주위의 모든분께 고마움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안양 관악산 남쪽자락아래 관양에서 김상학 드림....*^^*

이글을 읽어 주신 모든분....
"좋은 일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