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가이드님 !태풍산바로인해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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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영 작성일12-09-18 13:37 조회1,2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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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5명은 2012. 9.15(토)부터 9월16일(일) 1박2일 일정으로 대마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외국여행을 자주다녀 지난달  8월11일~8월12일에도 1박2일로 대마도 자유여행을 다녀왔지만, 대마도는 특성상 한국의 조그만 어촌같아 자유여행으로 관광하기에는 이동수단(교통)이 불편하여 택시등을이용하니 막대한 교통비의 지출과(택시기본요금:500엔부터) 대화마저 잘통하지않아  고생만하고 돌아온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임미란가이드님과 동행하기로 예약하고,9월15일 대구에서 9시21분 KTX열차를타고 부산역에 도착,택시로 이동하여 11:00경 부산 국제여객선 터미널2층에서 예쁜 임미란가이드님을 만나니 여행사에서 꼼꼼하게 미리 작성해오신 일본출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선박티켓을 넘겨받고 여행일정등에대해 소상히 설명해주시는 안내에 아무런 불편없이 비틀호를타고 부산항을출항 히타카츠항으로 가며 가이드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도시락을 선내에서 맛있게 먹으며 13:40분경 히타카츠항에 도착, 지문 및 얼굴스캔등 입국절차를거처 입국심사장을 나와 대기해있던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임미란가이드님의 쉬지않고 계속되는 자세한설명과 배려깊은 친절, 관광지마다 역사적배경 및 얽혀있는 스토리등을 너무나 재미있게 구사,설명하여주셔서 자연스럽게 머리에 기억되게하네요. 저녁7시 좀넘어 당일여행을 마치고 이즈하라로 들어와 저녁식사로 만송각에서 해산물과 삼겹살등으로 먹은 바베큐음식이 아직도 입안에 침을고이게 하네요. 태풍산바가 올라오는관계로 저녁부터 장대같은비가 쏟아지고 가이드님은 걱정이되셔서 계속 전화를 하며 기상상황을 체크하시네요. 숙소인 대마호텔에 체크인한후에도 계속 불편한것이 없는지 늦게까지 체크해주시면서 태풍때문에 내일 배가 일찍출항할수도 있으니 힘들게 일본까지오셔서 이즈하라시내관광을 빠짐없이 둘러보고가셔야 된다며 내일아침에는 일찍부터 서둘러 관광을 진행하겠다기에 오전6시 모닝콜에 일어나 씻고 대마호텔2층레스토랑에서 차려진 일본식정식을 먹고 비가쏟아지고 바람이 부는데도 가이드님께서 관광을 진행하기위해 호텔밖으로나와 계속 연락을 하시더니 강력해진 태풍산바의영향으로 오늘 오전10시30분 당겨서 출항하는 비틀호가 마지막배라 타지않으면 내일까지 대마도에 갇혀있을수있으니 빨리 출국하는게 어떠냐고 의견을 물어오기에 전원이 동의하고 급하게 전세버스를 물색, 이즈하라에서 빗속을 2시간동안 급히달려와 히타카츠항터미널에 도착, 입국수속을 다른팀들보다 빨리마치고 10시30분 비틀호를타고 한국으로 오던중중 태풍산바의 영향으로 너무나 거세고 높은파도가 배를 때리며 몰아쳐 불안했지만 가이드님의위안을 받으며 11시50분경 무사히 부산항에 도착 대마도의 파란만장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임미란가이드님의 빠른판단과 결단이 없었다면 아마 이틀정도는 대마도에 갇쳐 관광도못하고 돈만쓰고 불안속에서 시간을 보내야했을것 같습니다. 임미란가이드님!여행중 너무나 친절하시고 관광지에대해 전문적지식으로 상세히 설명하여주시고 늘 여행객들을배려하시는  고운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가이드님같은분이 계시기에 대마도투어여행사는 나날이 번창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는 이번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아마10월이나 11월쯤 다시한번 대마도에 가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다낚시를 체험해볼까하구요^^
다시만나기를 기원드리며, 너무나좋은추억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세영님~^^
이렇게나 빽빽하게도 후기를 남겨주시다니...
감동 그자체네요~!
그야 말로 태풍이 접근하고 있어서 궂은 날씨에
다들 걱정을 안고 여행을 하셨을텐데, 마지막에도 관광도 못하고 서둘러 입국하게 되어
저도 많이 아쉽고 서운했습니다...
이런 서운함을 달래려면, 다음에 또 대마도 찾아주셔야겠죠~?
또 모르잖아요, 저랑 인연이 닿아 다시 만날지...^^
그럼 곧 다시 뵐 수 있길 바라면서...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가이드 임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