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말 공직36년을 정년 퇴임후 허전한 마음과 결혼33주년을 맞이하여 가까운 대마도 여행을 2012년 11.15~11.17일까지 (주)대마도투어 이은희 가이드와 함께했다.

처음 서울에서 온 낯선 12명의 부부팀과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나 걱정 했는데 이은희 가이드께서 우리 부부를 잘 배려해주어 잘 융화할 수 있었다.
또한 여행 내내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정겹게 설명해주어 쉽게 이해되었고 재미있었다.

혹자는 대마도 여행을 볼 것 없는 여행 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 부부는 대마도 2박3일 여행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소박하고 정겹고,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대마도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 일본 땅이면서 아주 이국적인 맛이 깃들어 있다고 본다.
나는 이 기회에 대마도 여행을 주변 지인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아주 실속 있는 여행이라고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특히 여행 둘째 날 대아호텔 앞에서 맞이한 태평양 바다에서의 일출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바다 일출을 대마도에서 맞이한 것이 큰 행운이 아닐까 한다. 운이 좋아 대아호텔 2층 방에서 3일 내내 바다를 바라보고 지낸 것이 더욱 추억이 남는다.

이은희 가이드님께서는 차에 타면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는 중에서도 뒤돌아 서서 대마도의 역사, 지리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대해서 관광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하는 세심하고 정성스런 마음이 정말 고마웠다.

이은희 가이드님 좋은 인연으로 만나 대마도 여행 잘 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부자 되시고 기회가 생기면 머지 않아 다시 한번 일본 규슈, 후쿠오카 여행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좋은 상품 소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