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기대와 흥분을 갖기 마련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할 때는 단순히 자연경관만을 보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기도 원한다. 이번 여행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자연속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우리 대한민국과 일본의 미묘한 역사적 불편한 진실들을 새로이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일정중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덕혜옹주 결혼 기념축비'까지 함께 하셔서 친절한 설명을 해 주신 이은희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혹시라도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대마도투어를 강추한다. 매 식사때마다 즐거웠으며, 무엇보다도 평소 배멀미를 하는 필자가 멀미를 하지 않았던 것은 우리들이 탑승한 배가 좋았다는 것!!

이은희 가이드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