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가이드님과 함께한 나의 세번째 대마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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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일훈 작성일18-06-07 23:03 조회70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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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량 경보로 인해 일정 변경(5/19→6/2)하여 우여곡절 끝에 떠난 대마도 1박2일 여행!
난 참 행복한 남자다
회사 직원들과 첫번째, 20년지기 부부들과 두번째, 그리고 부자간, 형제간, 장사(장인과 사위)간, 사촌간으로 구성된 남자 8명(4학년에서 8학년)과 세번째 대마도 여행을 가니까!!!
1일차!!
부푼 마음을 가지고 고고고~ 아침에 여객터미널에서 라면 한그릇 후루루 쩝쩝 미련없이 비우고 비틀호에 승선, 마치 빙판을 미끄러져 가듯 씽씽 달려 대마도에 도착했다.
여행 일정의 첫관문은 미우다 해변이었다. 신발을 벗고 해변을 거닐때면 푹푹 꺼지면서 나타나는 모래사장 위의 발자국 같이 아침에 먹은 라면이 벌써 소화가 되어서 그런지 우동과 초밥으로 점심 뚝딱!
별미는 아니지만 나름 인정!
아소만으로 선상 낚시를 하기위해 다시 차를 타고 이동, 이윽고 선상 낚시를 위해 서커스를 하듯 스릴있게 물길을 가르다 보니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소만에 도착했다.
수심 50m 지점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여기저기서 대박!!!
참돔, ?돔(선장이 알려주었지만 생소한 이름이라 기억상실), 말쥐치, 전갱이 ... 등등 손맛을 제대로 느끼면서 가져간 쐬주, 빠이주와 함께 선상회 파티!!!
화창한 날씨에 따사로운 했빛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여행이어서 그런지 더욱 좋았고 또한 맛났다!
아소만 횟바람이 기억만큼 짙어질때쯤...
바베큐와 느닷없이 함께 합석한 쐬주의 힘을 빌어 1일차 공식 일정 마무리
대마도에서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과 동급이라 생각하고 싶은 토요코인에서 짐을 풀었고, 호텔 근처 이자카야에서 나마 비루 잇빠이 콜!
쐬/맥 몇잔에 취기가 돌면서 인생에 대해 수다를 펼쳤다 놓았다 하였다.
그동안 숱한 여행을 다녔지만 이번만큼 나의 마음이 찡했던 적이 또 있었으랴.... 그래서 이번 여행이 좋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2일차 아침!!
지난밤 넘 마시며 놀았나? 그러다보니 부작용이 발생했다. 누구? 방에서 꼭 이런 여행을 할때면 만들어야 하는 특별한 추억?
다음 여행을 기약할려면 이럴때 잘해야 되는데....훙!
신사, 면세점 등 서둘러 발걸음 재촉
버스안 작은 브로드케스트에서 흘려나오는 정보력, 설득력에 뽕가서 듀티프리 만땅!!
마음은 가볍게 손은 무겁게 라는 슬로건으로 나를 위로하면서 다음 여행을 기약!!
부자, 형제, 장사, 사촌간 대마도 1박2일의 모든 순간들…..
이 여행의 중심에 항상 이은희 가이드님이 있어 아주 많이 즐거웠습니다.
이은희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의 여운은 오래도록 되새김질 될 것 같습니다.!!^^
대마도 여행은 역시 대마도 투어야 !!
이은희 가이드님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kjs4545님의 댓글

kjs4545 작성일

선생님 답글 늦어죄송합니다
세번째 대마도 여행이셨던 선생님이시라 기억이 새록했습니다
아버님 작은아버님 사촌들 모시고 함께하신여행
참 흐뭇해보였습니다ㅎ 이번 낚시여행에 즐거움이 배가되신듯하여
기쁨입니다 바쁘신와중 남겨주신 후기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