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 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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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흥식 작성일13-04-16 14:10 조회1,26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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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11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12명의 평생동지들인 일송회원들과 함께 대마도를 다녀온 이상한 모임의 총무입니다
우리 회원 남자들은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평생동지들로 상대방의 눈빛만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신뢰와 믿음으로 똘똘 뭉쳐진 사이로 의리 빼 놓으면 시체 죠
새벽 4시에 일어나 서울역 탑승구에서 05:10분에 만나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 이은희 가이드님이 전날 알려준 토요코인호텔앞 파랑색 버스를 쏜살같이 갈아타고 국제여객터미널2층에 도착 출국수속후 09시 출발 코비호에 시계바늘같이 승선한 후에야 한숨을 돌렸읍니다
우리가 대마도에 간 것은 작년 모임때 말 실수를 한 덕분이죠
사실은 여수 엑스포를 다녀 올려고 계획을 갖고 엑스포가 끝나갈 무렵 상경하는 KTX 예약을 하려는데 안되는 거죠
사전 예약이 다 끝나 일반 열차뿐이 없어 총무로서 평생동지들한테 면목이 안서 엑스포 대신 대마도라도 갔다오죠 라고 꿩 대신 닭이라고 한마디 던진 것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아뭏든 이렇게 해서 대마도라는곳에 갔는데 도대체 그곳이 사람이 사는 곳인지 산속에 절간처럼 사람구경을 할수 없는 집집마다 커텐치고 문 걸어잠그고 숨어 있는 곳인지 미쳐 몰랐읍니다
그런데 도착 후 첫날 점심시간부터 우리 회장님께서 한잔해야 겠다고 해서 식당앞 구멍가게에 들어가니 목이 탁붙은 쬐끄만 일본인이 말 한마디 없이 맥주 몇개 사는데 계산기만 두드립니다
계산기 보고 얼른 돈 지불하고 나왔죠
우리 평생동지 일행12명과 구미에서오신 부부, 대전에서 오신 부부 그리고 구수한 부산 사투리의 이은희 가이드님 말라깽이 일본인 운전기사 이렇게 움직이며 구경하는데 웬 귀신집은 그리 많은지 망우산 순환도로 만도 못한 도로로 아기들 장난감같은 쬐끄만 차량이 다니고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왜소한 사람들 도대체 왜 저 사람들한테 우리 선조들이 일제강점기와 수많은 침략으로 고통을 당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끔찍하리만큼 깨끗함과 개인을 용납하지 않는 집단정신 몸에 배인 절약과 검소함은 우리가 본 받아야 도덕적 가치인것 갔읍니다
체면과 허례허식, 과시와 낭비 개인주의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우리와 비교가 되어 이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죠
대마도는 세월이 멈춰있는 슬로우시티처럼 가는 곳마다 하찮은 그곳의 모든것을 있는 상태대로 잘 보존시키고 훼손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것이 보여집니다
길다란 대마도에 웬 한국사람이 그리 많은지 그곳 경제를 우리가 먹여 살리는것 같은 느낌과 부산에서 49,5km밖에 안되는데 산마다 꽉 들어찬 삼나무, 편백나무 등 인공적으로 잘 가꾸어진 숲이 인상적입니다
고종황제가 총애한 한이 서린 덕혜옹주,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고려 몽고군의 일본원정 흔적 그 밖에 우리 선조들의 고달든 역사의 흔적이 대마도를 여행한 모든 한국인들은 가슴깊이 새겨 두어야 합니다
대마도는 원래 우리땅인것 같은데 어쩌다 일본령이 되었는지?
짧은 일정이나마 대마도 투어의 이은희 가이드님 구수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추억이 남을 재미있는 여행이었읍니다
우리 평생동지들도 끼니때마다 맥주와 소주를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것 같읍니다
4월12일 저녁에는 우리일행12명과 구미에서 오신부부, 대전에서 오신부부 모두 한방에 모여 술잔을 부딫치며 정담을 나눈것 같읍니다
우리일행은 부산에 도착후 태종대와 자길치 시장을 구경한후 저녁만찬을 한 후 밤11시 넘어 서울역에 도착 무사히 여행을 마쳤읍니다
이은희 가이드님 언제 또 대마도나 일본 여행을 갈 기회가 된다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들을수 있겠죠
앞으로도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
4월11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12명의 평생동지들인 일송회원들과 함께 대마도를 다녀온 이상한 모임의 총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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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 서울역 탑승구에서 05:10분에 만나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 이은희 가이드님이 전날 알려준 토요코인호텔앞 파랑색 버스를 쏜살같이 갈아타고 국제여객터미널2층에 도착 출국수속후 09시 출발 코비호에 시계바늘같이 승선한 후에야 한숨을 돌렸읍니다
우리가 대마도에 간 것은 작년 모임때 말 실수를 한 덕분이죠
사실은 여수 엑스포를 다녀 올려고 계획을 갖고 엑스포가 끝나갈 무렵 상경하는 KTX 예약을 하려는데 안되는 거죠
사전 예약이 다 끝나 일반 열차뿐이 없어 총무로서 평생동지들한테 면목이 안서 엑스포 대신 대마도라도 갔다오죠 라고 꿩 대신 닭이라고 한마디 던진 것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아뭏든 이렇게 해서 대마도라는곳에 갔는데 도대체 그곳이 사람이 사는 곳인지 산속에 절간처럼 사람구경을 할수 없는 집집마다 커텐치고 문 걸어잠그고 숨어 있는 곳인지 미쳐 몰랐읍니다
그런데 도착 후 첫날 점심시간부터 우리 회장님께서 한잔해야 겠다고 해서 식당앞 구멍가게에 들어가니 목이 탁붙은 쬐끄만 일본인이 말 한마디 없이 맥주 몇개 사는데 계산기만 두드립니다
계산기 보고 얼른 돈 지불하고 나왔죠
우리 평생동지 일행12명과 구미에서오신 부부, 대전에서 오신 부부 그리고 구수한 부산 사투리의 이은희 가이드님 말라깽이 일본인 운전기사 이렇게 움직이며 구경하는데 웬 귀신집은 그리 많은지 망우산 순환도로 만도 못한 도로로 아기들 장난감같은 쬐끄만 차량이 다니고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왜소한 사람들 도대체 왜 저 사람들한테 우리 선조들이 일제강점기와 수많은 침략으로 고통을 당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들의 끔찍하리만큼 깨끗함과 개인을 용납하지 않는 집단정신 몸에 배인 절약과 검소함은 우리가 본 받아야 도덕적 가치인것 갔읍니다
체면과 허례허식, 과시와 낭비 개인주의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우리와 비교가 되어 이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죠
대마도는 세월이 멈춰있는 슬로우시티처럼 가는 곳마다 하찮은 그곳의 모든것을 있는 상태대로 잘 보존시키고 훼손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것이 보여집니다
길다란 대마도에 웬 한국사람이 그리 많은지 그곳 경제를 우리가 먹여 살리는것 같은 느낌과 부산에서 49,5km밖에 안되는데 산마다 꽉 들어찬 삼나무, 편백나무 등 인공적으로 잘 가꾸어진 숲이 인상적입니다
고종황제가 총애한 한이 서린 덕혜옹주,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고려 몽고군의 일본원정 흔적 그 밖에 우리 선조들의 고달든 역사의 흔적이 대마도를 여행한 모든 한국인들은 가슴깊이 새겨 두어야 합니다
대마도는 원래 우리땅인것 같은데 어쩌다 일본령이 되었는지?
짧은 일정이나마 대마도 투어의 이은희 가이드님 구수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추억이 남을 재미있는 여행이었읍니다
우리 평생동지들도 끼니때마다 맥주와 소주를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것 같읍니다
4월12일 저녁에는 우리일행12명과 구미에서 오신부부, 대전에서 오신부부 모두 한방에 모여 술잔을 부딫치며 정담을 나눈것 같읍니다
우리일행은 부산에 도착후 태종대와 자길치 시장을 구경한후 저녁만찬을 한 후 밤11시 넘어 서울역에 도착 무사히 여행을 마쳤읍니다
이은희 가이드님 언제 또 대마도나 일본 여행을 갈 기회가 된다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들을수 있겠죠
앞으로도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안녕하세요ㅎ
배흥식총무님~!
여행후기 제목이 쬐금 그래ㅎ순간 놀랐습니다ㅎ
암튼~뜻하지않게ㅎㅎ 대마도에 오셨지만
우리와 다른 그들의 문화와정서,
배워야 할것, 버려야 할것, 잘보고 느끼신듯요ㅎ
음주를 좋아하시는ㅎ호탕하신 성격에,
친목을도모하는,좋은시간이셨다니~기쁘네요ㅎ
시간내어,후기 참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셔야구요~행복하세요^^
가이드 이 은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