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가이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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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자 작성일13-03-26 12:25 조회1,41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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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월22일~24일까지 대마도투어를 함께한 이미자입니다.
저희팀은 4집부부와 남자분들만으로 구성된
(전)직장동료팀12명과 함께 한적하고 고요한 평화로운 여행을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본여행이 5번째 였지만
대마도여행이 제일 한가하고 쉼을 할 수 있는 좋은여행이었습니다.
아마도 작은섬의 특성이라그런지 여유러운 스케쥴이 마음의 여유를 즐겼던것 같아요.
첫날 입국수속때 다른팀에서 두분이 늦게 나오셔서 기다림이 살짝 짜증이 나려했지만
나 스스로를 위해 모르느척 하기도 했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를 돌때에는 날씨가 괜찮더니만 오후에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순간 기분이 down되었으나 우리나라의 애국지사 최익현 선생순국비와
특이하게도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어린생명들을 좋은곳으로 갈 수 있도록 빌어준다는
지장보살부처에게 apron같은 옷을 입힌 것이
참으로 특별하고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비는 역사적으로 볼때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월등히 모든문화에서 뛰어났느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0년동안 총12회에 걸쳐서 일본인들에게 선진문화를 전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옛날 양반권세가들이 자기 만족에만 그쳤던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정보를 주고서도 고작 받아들인 문물이 고추, 고구마, 화투였다고 하니...
현재 한류의 열풍이 한시적인것이 아니라 근본이 있었음에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다쿠앙 스님이 닥꽝(노란단무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일본에는 은행명이‘18은행’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흔히들 쓰는 말인데
가장 잘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18번’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바로 그 ‘18번’ 이라는 말과 관련된 가문내지는 인물이
1800년대 이치가와 카부키 집안에서 내려온 18가지 기예를 정리했는데
가장 능한 재주란 뜻으로 ‘18번’이라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저녁은 일본 전통요리 이시야끼로 마음도 몸도 풍만해지는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였구요...
이튼날에는 쯔쯔자키공원길에는 바다와 함께 어울어진 유채꽃이 만발하여서
봄날의 향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식후에는 우리팀은 아소만 바다낚시를 하였고 다른팀은 온천을 하였는데
지금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우리팀(8명)모두가 낚시에는 문외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눈먼 물고기들이 마구 잡히는 바람에 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했습니다.
잡힌고기가 어느정도 되면 선장님사모님께서 깨끗하게 회를 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낚시 끝에 흔들림의 손맛을 느끼고 싱싱하고 쫀득쫀득한 회를
소주한잔과 곁들려 먹었던 그순간은 완전 짱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팀과 함께 여행중이시던 분은 온천을 하셨기에
회 한접시와 소주를 버스안에서 드렸더니 많이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분들은 반은 온천 하자하고 반은 낚시하자 하였으나 의견조율이 잘안되어
원안대로 온천을 하셨거든요...
사흗날 오전에는 미유다 해수욕장에서 상쾌한 바다내음과 바람으로
들숨날숨을 통하여 산소를 가득채우고 우리나라가 보인다는 전망대에서
추억의 한컷으로 슬슬 여행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삼일간 함께한 이은히 가이드는 소탈하고 튀지도 않으며 친절한 안내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가 서울사람한테는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대마도의 특성을 잘 이해시켜주었기에 대마도의 호텔이 협소해도 불만이 없고
좋으면 좋은대로 근사하고 감사했죠.
특히 카미소호텔은 대마도에서 최고로 좋은 곳으로 우리팀이 머물 수 있어서
또다른 추억을 간직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내로 멋지게 들려준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를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아마도 20명 모두가 중장년팀이라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시를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것과 같다.
서두를 필요없다.
자유롭지 못함을 항상 곁에 있는 친구로 삼는다면 부족할것은 없다.
(중간생략)
너 자신을 탓 할뿐 남을 탓하지 마라.
미치지 못함이 지나친 것 보다 낫다.
(주)대마도투어 도 더욱더 사업발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3월22일~24일까지 대마도투어를 함께한 이미자입니다.
저희팀은 4집부부와 남자분들만으로 구성된
(전)직장동료팀12명과 함께 한적하고 고요한 평화로운 여행을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본여행이 5번째 였지만
대마도여행이 제일 한가하고 쉼을 할 수 있는 좋은여행이었습니다.
아마도 작은섬의 특성이라그런지 여유러운 스케쥴이 마음의 여유를 즐겼던것 같아요.
첫날 입국수속때 다른팀에서 두분이 늦게 나오셔서 기다림이 살짝 짜증이 나려했지만
나 스스로를 위해 모르느척 하기도 했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를 돌때에는 날씨가 괜찮더니만 오후에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순간 기분이 down되었으나 우리나라의 애국지사 최익현 선생순국비와
특이하게도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어린생명들을 좋은곳으로 갈 수 있도록 빌어준다는
지장보살부처에게 apron같은 옷을 입힌 것이
참으로 특별하고 새로운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비는 역사적으로 볼때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월등히 모든문화에서 뛰어났느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0년동안 총12회에 걸쳐서 일본인들에게 선진문화를 전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옛날 양반권세가들이 자기 만족에만 그쳤던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정보를 주고서도 고작 받아들인 문물이 고추, 고구마, 화투였다고 하니...
현재 한류의 열풍이 한시적인것이 아니라 근본이 있었음에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다쿠앙 스님이 닥꽝(노란단무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일본에는 은행명이‘18은행’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흔히들 쓰는 말인데
가장 잘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18번’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바로 그 ‘18번’ 이라는 말과 관련된 가문내지는 인물이
1800년대 이치가와 카부키 집안에서 내려온 18가지 기예를 정리했는데
가장 능한 재주란 뜻으로 ‘18번’이라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저녁은 일본 전통요리 이시야끼로 마음도 몸도 풍만해지는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였구요...
이튼날에는 쯔쯔자키공원길에는 바다와 함께 어울어진 유채꽃이 만발하여서
봄날의 향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식후에는 우리팀은 아소만 바다낚시를 하였고 다른팀은 온천을 하였는데
지금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우리팀(8명)모두가 낚시에는 문외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눈먼 물고기들이 마구 잡히는 바람에 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했습니다.
잡힌고기가 어느정도 되면 선장님사모님께서 깨끗하게 회를 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낚시 끝에 흔들림의 손맛을 느끼고 싱싱하고 쫀득쫀득한 회를
소주한잔과 곁들려 먹었던 그순간은 완전 짱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팀과 함께 여행중이시던 분은 온천을 하셨기에
회 한접시와 소주를 버스안에서 드렸더니 많이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분들은 반은 온천 하자하고 반은 낚시하자 하였으나 의견조율이 잘안되어
원안대로 온천을 하셨거든요...
사흗날 오전에는 미유다 해수욕장에서 상쾌한 바다내음과 바람으로
들숨날숨을 통하여 산소를 가득채우고 우리나라가 보인다는 전망대에서
추억의 한컷으로 슬슬 여행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삼일간 함께한 이은히 가이드는 소탈하고 튀지도 않으며 친절한 안내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가 서울사람한테는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대마도의 특성을 잘 이해시켜주었기에 대마도의 호텔이 협소해도 불만이 없고
좋으면 좋은대로 근사하고 감사했죠.
특히 카미소호텔은 대마도에서 최고로 좋은 곳으로 우리팀이 머물 수 있어서
또다른 추억을 간직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내로 멋지게 들려준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를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아마도 20명 모두가 중장년팀이라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시를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것과 같다.
서두를 필요없다.
자유롭지 못함을 항상 곁에 있는 친구로 삼는다면 부족할것은 없다.
(중간생략)
너 자신을 탓 할뿐 남을 탓하지 마라.
미치지 못함이 지나친 것 보다 낫다.
(주)대마도투어 도 더욱더 사업발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이미자 어머님 !!ㅎ
착한 학생 마냥,열심 메모 하시더니ㅎ
정성이 많이 들어간 후기,참 감사드려요^^
참 깍듯하시고, 배려심, 이해심,넘 탁월하시고ㅎ
이름에 걸맞게, 노래까지 잘하심이ㅎ
일행분 모두 참 좋은분들이어, 즐거웠습니다
늘 건강하셔야하구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자세하고 멋진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최고의 여행후기로 선정 되셨습니다. 소정의 기념품을 댁으로 우송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