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2014년 일출 (with 이은희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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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태 작성일14-01-03 08:58 조회1,1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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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족들이랑 어디로 여행을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부산에서 가까운 대마도에 가기로 와이프랑 두딸과 합의 완료...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대마도는 참좋은 곳이었다. 차분하고 정리된 듯한 시골의 느낌... 고불고불 시골 산길도 예뻤고, 아기자기한 일본식 집들도 이국적이면서도 예뻤다. 온산에 빽빽한 편백나무와 맑은 공기는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이것만으로도 내가 생각한 충분히 좋은 가족 여행이었는데, 덤이 있었다...

다니면서 들리는 문화/역사 유적지 그리고 그곳마다 설명해 주는 이은희 누님의 심금을 울리는 우리네 슬픈 근대사에 대한 설명...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임을 인식시켜 줄 수있는 작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했고 나 또한 감동 빡....

아쉬운 건 시간이 짧아, 가이드 누님과 아사히 한잔할 시간이 없었던 게 쫌... 그리고 마무리하고 헤어질 때까지 제대로 인사하지 못 한점... 그점이 좀 아쉽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그럼....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김정태선생님~안녕하세요^^
한해의 마지막을 돌아보는시간..
가족분들과 좋은시간 가졌으리라 믿구요 ㅎ
따님들에게 참 자상한 아빠ㅎ세심한 챙기심이 참 보기좋았어요
일출과함께 한해의소망 또한,기원하셨겠죠ㅎ
새해 건강하시구요~~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