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26(화) 부산을 출발하여 이즈하라에 도착하여
1박 2일간 대마도를 두루 구경하고 다음날 히타카츠에서 돌아 오는 여정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배에서 풍랑으로 약간 고생은 했지만 여행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사실은 저렴한 비용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여동생과 처남을 억지로 데리고 가면서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다 아주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여행일정이 짧지만 알차게 적절히 짜여지고, 안내하는 가이드가 아주 짱이었습니다. 일정 내내 해박한 지식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히 안내해 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값비싼 유럽여행 보다 더 인상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박양민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