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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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호 작성일13-07-30 17:16 조회1,49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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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벼르고 있던 대마도방문을 이 번 휴가 때에는 기필코 실행하리라고 마음먹고 여러 여행사의 상품을 살펴본 결과, 그래도 지역 전문여행사인 “대마도여행사”의 내용이 가장 알차다고 판단하여 우리 일행 4명을 예약하게 되었지요.
몇 번 여행사와 안내통화를 하였고 특이하게 우리와 여행을 함께하면서 안내할 가이드라면서 “이은희”씨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출발 당일 첫차로 타고 갈 KTX에서 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의 경로를 자세히 안내해 주어서 9시 출항인 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9시에 출항하는 대마도행 비틀호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를 구경하며 1시간 남짓 달리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 부산에서 불과 45.9km 떨어진 곳이 이국적인 풍경의 일본 땅이라는 것이 신기했어요.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우리일행 19명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한국전망대”
맑은 날이면 저 멀리 부산 시내가 보인다고 하는데 그 날은 아쉽게도 옅은 해무가 끼어서 직접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실내에 전시된 야간사진을 보니 바로 앞에 부산시내의 불빛이 찍혀 있어서 그 광경을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족.
일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마네꼬(산 고양이)가 살고 있는 “사오자끼”공원의 임업연구소도 방문하여 실물을 확인하기도 하고, 큰 슈퍼마켙에 들려서 맛있는 오뎅을 사 먹으며 숙소에서의 군것질꺼리를 사기도 하였지만,
첫날의 압권은 숙소인 “카미소호텔”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먹은 이 지방 향토요리인 “이리야끼”였어요.
기본적으로 일식에는 자주 나오는 회가 있고, 닭고기편육, 튀김, 생선전골이 정갈하고 예쁘게 차려져 있었고 양도 푸짐해서 아사히맥주를 시켜, 가지고 간 소주로 폭탄을 하여 밤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은희”가이드께서 우리들이 식당에 있던 상황을 사진으로 올려 놏았더군요.
참고로, 호텔 일층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니 카톡하실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둘째날은 이즈하라로 이동하여 이번 여행의 대미인 바다낚시를 하였는데, 이게 죽이는 거더군요.
일행이 19명이나 되다보니 대마도에서 제일 큰 낚싯배가 나왔는데 알바 할머니 한분도 지원 왔어요.
맘씨 좋아보이는 할아버지 선장님의 운전으로 낚시포인트로 이동하여 새우미끼로 낚시를 드리우자마자 전주에서 오신 아저씨께서 일타쌍피를 외치면서 한꺼번에 두 마리를 마수거리.
곧이어 여기저기서 환성이 터져 나오고 제일 연장자이신 할아버지께서는 줄돔 한자 이상되는 놈을 잡아 올리는 기염을 토하더니 바다낚시가 첨인 아줌마, 아가씨, 아이들까지 난리가 났어요.
나는 몇 마리를 잡았는지 세지를 못하겠고, 선장님과 알바 할머니는 회 치느라 혼나셨을 꺼예요.
나중에는 질려서, 그래도 회 뜨시는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싫다고는 못하고 슬쩍슬쩍 바다로 던지니 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들이 잔치를 벌렸다는 야그.
둘째날의 백미는, 물론 바다낚시가 있지만 저녁식사로 먹은 두 번째 향토요리인 “이시야끼”를 잊을 수 없지요.
회는 기본으로 나오고, 각종해물과 쇠고기,닭고기를 돌판에 구워먹고 튀김을 먹고, 시원한 오뎅전골에 밥을 먹고, 먹고 또 먹고......
일본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배가 불러 음식을 남긴 적은 이 번이 처음이었어요. 누가 일본음식이 감질 난다고 했던가....
맛도 좋고, 값도 만만하고 양도 푸짐하고.... 시골이라서 인심이 좋아 그런가 ????
“이은회”가이드님, 친절한 안내와 세심히 신경 써 주심에 감사하구요. 가을에 등산하고 낚시 다시 한번 갑시다.
몇 번 여행사와 안내통화를 하였고 특이하게 우리와 여행을 함께하면서 안내할 가이드라면서 “이은희”씨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출발 당일 첫차로 타고 갈 KTX에서 국제여객선터미널까지의 경로를 자세히 안내해 주어서 9시 출항인 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9시에 출항하는 대마도행 비틀호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를 구경하며 1시간 남짓 달리니 벌써 목적지에 도착. 부산에서 불과 45.9km 떨어진 곳이 이국적인 풍경의 일본 땅이라는 것이 신기했어요.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우리일행 19명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 “한국전망대”
맑은 날이면 저 멀리 부산 시내가 보인다고 하는데 그 날은 아쉽게도 옅은 해무가 끼어서 직접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실내에 전시된 야간사진을 보니 바로 앞에 부산시내의 불빛이 찍혀 있어서 그 광경을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족.
일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야마네꼬(산 고양이)가 살고 있는 “사오자끼”공원의 임업연구소도 방문하여 실물을 확인하기도 하고, 큰 슈퍼마켙에 들려서 맛있는 오뎅을 사 먹으며 숙소에서의 군것질꺼리를 사기도 하였지만,
첫날의 압권은 숙소인 “카미소호텔”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먹은 이 지방 향토요리인 “이리야끼”였어요.
기본적으로 일식에는 자주 나오는 회가 있고, 닭고기편육, 튀김, 생선전골이 정갈하고 예쁘게 차려져 있었고 양도 푸짐해서 아사히맥주를 시켜, 가지고 간 소주로 폭탄을 하여 밤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은희”가이드께서 우리들이 식당에 있던 상황을 사진으로 올려 놏았더군요.
참고로, 호텔 일층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니 카톡하실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둘째날은 이즈하라로 이동하여 이번 여행의 대미인 바다낚시를 하였는데, 이게 죽이는 거더군요.
일행이 19명이나 되다보니 대마도에서 제일 큰 낚싯배가 나왔는데 알바 할머니 한분도 지원 왔어요.
맘씨 좋아보이는 할아버지 선장님의 운전으로 낚시포인트로 이동하여 새우미끼로 낚시를 드리우자마자 전주에서 오신 아저씨께서 일타쌍피를 외치면서 한꺼번에 두 마리를 마수거리.
곧이어 여기저기서 환성이 터져 나오고 제일 연장자이신 할아버지께서는 줄돔 한자 이상되는 놈을 잡아 올리는 기염을 토하더니 바다낚시가 첨인 아줌마, 아가씨, 아이들까지 난리가 났어요.
나는 몇 마리를 잡았는지 세지를 못하겠고, 선장님과 알바 할머니는 회 치느라 혼나셨을 꺼예요.
나중에는 질려서, 그래도 회 뜨시는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싫다고는 못하고 슬쩍슬쩍 바다로 던지니 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들이 잔치를 벌렸다는 야그.
둘째날의 백미는, 물론 바다낚시가 있지만 저녁식사로 먹은 두 번째 향토요리인 “이시야끼”를 잊을 수 없지요.
회는 기본으로 나오고, 각종해물과 쇠고기,닭고기를 돌판에 구워먹고 튀김을 먹고, 시원한 오뎅전골에 밥을 먹고, 먹고 또 먹고......
일본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배가 불러 음식을 남긴 적은 이 번이 처음이었어요. 누가 일본음식이 감질 난다고 했던가....
맛도 좋고, 값도 만만하고 양도 푸짐하고.... 시골이라서 인심이 좋아 그런가 ????
“이은회”가이드님, 친절한 안내와 세심히 신경 써 주심에 감사하구요. 가을에 등산하고 낚시 다시 한번 갑시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김정호 선생님! 반갑습니다ㅎ
부부두팀이 오셔서 참 유쾌하니 재밋었던거 같아요ㅎ
사모님들도 참 성격들도 좋으셔서,헤어질땐,아쉬움까지들었네요ㅎ
먹거리 ,낚시, 숙소..모두 만족한 여행신듯해 참기쁘네요
담에 또 대마도서 뵙길 바라며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 은희 올림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축하드립니다. 7월의 여행 후기에 선정되셨습니다. 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