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이드에게는 처음부터 별 기대를 하지않은 숲탐방이다
여행이 아닌 숲과 식물 탐사이기 때문에 일반 여행지대신 아주 조금 산과 숲쪽으로 방향을 틀었을 것일테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우리도 하기 힘든 식물탐사 전문 블로그를 찾아서
가는 곳마다의 특이한 식물명을  사전에 브리핑을 해주다니
전혀 뜻밖의 선물이다

본인은 야생화탐사외에도 등산을 좋아하기에
이번에 정상을 오르지 못한 3개의 산을 다음기회에 다시 계획할 것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진지하면서도 유머있고 또 다른 산에대한 지식을 전해줄
박미나가이드를 선등으로 세우면 우리 산악회원 모두가 아주 좋아할 것이거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