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국경마라톤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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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선욱 작성일13-07-12 09:27 조회1,0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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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는 가이드님과 동행을 하는 마라톤을 했는데 올해는 우리일행(6명)모두 자유일정으로 마라톤을 참가하기로 했다.

전년보다 빡씬 배스케쥴로 일정조정을 요구하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배려해주시는 임미란 가이드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여 장을 보고 미우다펜션 사모님의 봉고차로 펜션으로 이동한 우리는 간단한 여장을 풀고 미우다 해변에서 신나는 해수욕을 즐겼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마라톤을 위한 간단한 만찬을 한다는 것이 그만... 전년과 같이 엄청난 만찬에 폭음으로 이어져 골아 떨어졌다....

새벽에 엄청난 굉음에 일어나니 천둥번개와 폭우가 우릴 떨게 만들었지만...

출발할 무렵 비가 그치자 안심이 되었다... 그것도 잠시 ...

작년 날씨는 정말 더운 뙤약볕이지만 올해는 그냥 웃고 싶다.. 이런비를 맞아보는것도 신기했지만 내가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할 정도였다. 그렇게 술을 먹고도 2시간 안에 들어온거보니 나도 놀라웠다.

작년 거제도계룡산임도마라톤때 비를 그렇게 맞고 절대 비맞고 마라톤은 하지 않으리라 했는데... 내속은 나도 모르게 마라톤이 좋은가보다.. 낼 모레 있을 태종대 혹서기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면 한다. ㅋㅋ

이제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추억의 사진이 날 반겨주니 너무나도 나는 행복한 사람인것 같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일행을 출발부터 도착까지 세심한 배려로 챙주신 임미란 가이드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친절과 상냥함으로 똘똘뭉친 임미란 가이드님... 내년에도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펜션사장님께선 한국어를 어느정도 하셔서 편했구요 바베큐 예약을 미리 하시면 준비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엔 갈땐 바베큐예약을 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미우다 해변은 샤워부스가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해마다 느끼는거지만....  저녁 만찬을 너무 만찬(?)스럽게 하시는 바람에 다들 힘들어 하시죠... ^^*  내년에 또 연락주시면 많은 도움 드리겠습니다. 바비큐도 미리 예약 하시면 가능하구요...단 펜션 숙박은 미리 연락하지 않으시면 인기가 많아 금방 동이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