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같은 가이드 손성영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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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수 작성일17-07-12 10:45 조회76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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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십년만에 친구들 5명이 대마도로 여행을 간다고하니 자못 가슴이 설레었다 출구시간이 아침 9시고 7시 30분에 집합한다고해서 전날 4명이 12시에 서울에서 모여서 차 한대로 이동하여 울산의 친구아들의 숙소에서 1박하고 다음날 새벽 5시30분경 출발하여 부산에서 나머지 친구1명과 랑데뷰해서 5명이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비틀을 타고 출국 약 1시간 10분만에 도착하니 일본보다 더 가까운 일본의 섬 대마도가 한국의 섬같이 느껴졌다
손성영 가이드님은 우리 딸과 동갑인데도 상당히 조숙하고 줄곧 미소를 띄고 잇어서 호감이 드는 인상이었고 우리팀은 9명이라 친행속도가빠르고 단합도 잘되었다 손가이드님은 신입이라고 하는데 일본어도 잘하고 해박한 역사지식 여느 노련한 가이드와 별반 차이가없어 불편함을 못느꼈다 한국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은 날씨가흐려 전혀보이지않아 아쉬었지만 하롱배이와 같은 수려한 경치를 가진곳 이 많았고만관교를 걸으며그 깊은 바닷물을 운하를뚫어 뱃길로 만든 집요함이 청일 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원동력처럼 생각이들었다 점심으로 먹은 스시와 우동 튀김도 맛이좋았고 저녁에 먹은 이시야끼는 육류와 야채 사시미가 섞여있어 일본 소주의 안주로도 그만이었다 해수온천도 짜짤하니 바닷물 같았는데 피곤함을 풀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면ㅇ람 최익현 선생의 수선사와 여러 신사들 덕혜옹주의 결혼 봉축비에 대한 손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의 역사와도 관련이 깊음에 잠시 숙연해 지기도 했다 일본 화폐에대한 내용 특히 미우다 해수욕장 방문 후 받은 손가이드님의 센베 맛은 잊혀지지 않을것 같다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아들같은 손성영 가이드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댓글목록

손성영님의 댓글

손성영 작성일

심재수님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버지같은 분들과 함께 1박2일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도 좋았습니다.
시간을 너무나도 잘 지켜주시고
같이 온 일행 분들과도 금방 친해지셔서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