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1년, 20년만의 해외여행......
직장에서 작년 가을 부터 친한 친구,형들과 준비한(나는 말로만준비) 여행,
당초에는 일본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진땜서리...
그렇게 기대반  설렘반으로 출발한 2박3일 가족들의 대마도 추억여행,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반갑게 부산역에서 맞아주던  공 태환 매니저님(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웃는 모습으로 정말 친근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시간안배 잘해서 일정외에도 많은곳을 편안하고 즐겁게 둘러볼수 있게 해주어서 정말,
또, 엄마아빠들 모처럼 연애 기분 내게, 아이들을 맡아 잠시 놀아 주어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아름다운 미우다 해변앞 미우다팬션에서의 2박 정말 맛있는 바베큐와 소주한잔,
그리고 고스톱(공 매니저님 돈 많이 잃었슴...ㅋㅋ),
아이들 팬션안 2층 다락방으로 오르락내리락 정신없이 뛰면서 좋다고,
편백나무숲길 산책, 정말 대마도 곳곳 깨끗하고 물이 정말 맑았습니다.
360도 아소만을 조망할수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우리 9살 아들이 처음으로 물고기 2마리를 동시에 잡으며 뛸뜻이 즐거워했던 아소만
바다낚시(정말 지금 생각해도 즐겁네요)
그리고 아이들과의 소바체험과 맜있는 식사
모두가 공매니저님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생각하는 모든 일, 꿈 이루시길 바라면서,
충북 증평에서 안우일과 김경숙과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