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측 "루머 유포자=학교폭력 가해자…자필 사과문 받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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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어잘해요 작성일21-11-08 05:5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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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폭력은 루머"라고 "최초 게시자는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고 진술했고,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인물은 오히려 김소혜에게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김소혜는 2017년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월 소속사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루머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유포한 인물은 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호기심에 게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경찰 조사로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 허위임이 밝혀지자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소혜에게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인물은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 소속사는 "위 피의자는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고, 어린 마음에 질투로 인해 악의적 루머 글들을 작성했으며, 이를 뉘우치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김소혜와 다른 학생과 오해로 인한 다툼으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린 적은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다"며 "위 당사자는 게시글의 직접 작성자가 아님에도 이번 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언급돼 피해와 불편을 겪게 되신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미숙했던 시기의 행동들을 돌이키며 반성하고 더 나은 성인으로서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김소혜의 의지를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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