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팩케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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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창숙 작성일10-02-12 15:15 조회2,4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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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이 넘 짧은 아쉬움이 몰려 온다.
꽤 많은 자유여행,팩케지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이번처럼 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여행은 드문것 같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본다.
....
함께한 여행자들 때문인가?
여행장소가 특별한가?
배 낚시였나??
음식이었을까?
숙소일까?
경비일까?
가이드???
....
완전하게 박자가 맞아 떨어진것 같다는 결론이다.
모두 맘에 들었다.
....
더욱이 돋보이는것은 아마도 가이드인것 같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마지막 방문지...한국관망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부리나케 달려 언덕을 올라가더니 팔짝팔짝 뛰어 되돌아 오면서
소녀처럼 밣은 모습으로 외치는 소리를 그때 그 여행객들은 잊지 못하리라

-부산이 보여요!!-
-날이 정말 좋아 모두 보여요!!-
-빨리 와 보세요!!-

그녀의 볼은 바알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감동의 물결로 흥분되어 있었다.

일년에 한 2,30일정도 밖에 그 모습을 볼 수 없는데...바로 오늘이 그 날이었다는데.
분명 그녀는 여러분 이런 경우를 보아 왔을터인데.
이리도 자기 손님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수 있단 말인가???

돌아오는 배 안에서까지 자기 몫을 다하는 그녀!!
허경희님.

그녀의 노력으로 이번 여행은 참으로 환하게 웃을 수 있었던것 같다.

2만원 할인티켓을 사무실팀장에게 준다.
그들은 5명이 5개월간 돈을 뫃아 올 초가을쯤 내가 다녀온 그대로 간다고 계를 묶는다.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아름다운 여행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정말 분위기 좋은 가족분들이라 저도 아직 기억이 생생하네요~
환하게 웃으시는데 저도 한몫했나니 저 또한 기쁩니다.
올 한해도 항상 그렇게 웃으시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가이드 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