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알찬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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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선생 작성일09-06-29 11:22 조회2,91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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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 숨쉬는 역사의 얼을 찾아서 >

어릴적 친구들 부부동반 모임에 늦둥이 딸 한명 함께 하여
6월 27~28일 대마도 1박 2일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영우회' 한회장님의 헌신적인 준비에 힘입어
회원 모두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참 즐거웠습니다.
또한 여행문화를 격조높게 함께나눈 친구들도 멋있었습니다.

특히 허경희 가이드의 열성적인 안내에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철저한 공부내용을 자기것으로 소화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면암 최익현 관련 유적지에서 저의 보충설명에도 불편한 기색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허가이드의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이는 아마 '대마도투어'의 모든 임직원들의 능력과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그마한 체구에 당찬 모습으로 예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차내 승객들의 인원파악을 위해 머리를 곧추세우는 귀여운 자세를 보고
우리는 '뷰티플 미어켓'이라는 별명도 만들어 주었지요. 


문화재와 관련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제가 있지요.
(물론 역사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현실에도 적용되지만...)
이는, 새롭게 알게 되는 만큼 더 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마도 여행을 통해서 일행들은
한일간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새롭게 더 알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물과 현실에 대하여 더 알게 된다는 것은 스스로 대상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며,
나아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발전적으로 가다듬을 수 있는 전환점도 되겠지요.
우리 일행들 모두 이런 좋은 결실을 가슴에 담는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슴 열고 어깨 겯고 '바른 세상'을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깊이 새기면서... 


짧은 이틀간의 여행을 함께한 동승자들이 모두 너나없이
'대마도투어'의 홍보단이 될 것같다는 느낌은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대마도 현지의 차량에 동승한 다른  여행단 열 분에게도
차분한 호흡을 함께 맞출 수 있었던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경주에서 오신 '미녀삼총사'의 사진이 잘 나와야 될텐데...

함께한 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대마도투어'의 무궁한 발전이 이어지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간단한 소감을 남깁니다.

( 우리 중전마마와 함께 예술사진에 담긴 낭자가 참 예쁘죠!!! )

= 여진호 =

댓글목록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ㅎㅎㅎ 선생님, 경희씨가 오늘 휴무라서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내일 경희씨가 출근하면 정말 기뻐할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대마도님의 댓글

대마도 작성일

  선생님..부끄럽습니다. ^^;  사진 보고 놀랬어요..!!
덕분에 좋은 설명도 들었고 맛깔스럽게 불러 주셨던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귀중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영우회 회원님들..모두 건강 하시고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