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8일

전국 각지에서 오신 동료, 가족, 친구로 구성되어 대마도로 향합니다.
한 시간여만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쌀쌀하고 바람이 불지만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따끈한 우동과 스시로 요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대마도 관광을 시작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환상적인 미우다 해변을 시작으로
슈시의 편백나무숲을 산책하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합니다.
에보시다케에서 아소만의 절경에 환호하고..
와타즈미신사의 경내도 돌아보며 신사체험을 합니다.
뜨거운 커피와 고로케를 먹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풉니다.
체크인 후 바비큐와 이어진 2차에서의 한잔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엔 충분했습니다
다음날은 덕혜옹주 결혼봉축비를 보고, 카미자카 전망대를 거닐어 봅니다
카미자카전망대의 숲내음에 머리가 맑아집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상쾌한 카미자카의 아침공기는
우리를 잠에서 깨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대마도에 볼거없다라고 들었는데 와보니 너무나도 볼게많다라는
말이 나와 저도 매우 기쁘고 보람찼습니다
다음번에도 같이 투어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음에 다시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가이드 공태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