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5일~ 06일

10월 05일날 들뜬마음으로 출발하는 연휴의 여행.

대명절의 연휴를 맞이해서 가는 여행이다보니 가족여행으로 많이 와주셨습니다.
들뜬 기대의 가음으로 가는것과는 다르게 조금은 궂은 날이 속상하기도하였습니다.


아직은 이른시기이지만, 계절을 잊고 핀 단풍들을 구경하며 걷는 단풍길과,
아소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감상하며 리를 하롱베이 같아 보인다며 감탄해주시던 가족분들,
러일전쟁의 흔적을 보기위해 들른 만관교에서는, 너무나 강한 바람에 다들 모자 날려갈까 주의를 하며,
아이들은 자판기가 신기하다며 자판기 앞에서 뭐가 그리 재밋는지, 시간을 보내느

대마도 만의 소소한 여행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날을 보냈습니다.

사촌 언니와 동생이 서로 사진찍어주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챙기며 같이 사진찍는 부부분,
어머니와 같이 놀러온 딸 두분,

조금 쌀쌀한 대마도 날씨이지만, 따뜻한 여행 기억이 됩니다.


-대마도투어 박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