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16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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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19 13:13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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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은 다양한 팀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

대학생 아들이 있으시다고는 도저히 믿지 못하겠는 30년지기 남자 친구분 세분,

정말 시종일관 웃는얼굴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이 사진을 찍으셨던,

정말 소녀같았던 어렸을 때 부터 죽마고우이셨다던 어머님들, 저희 회사를 통해서 대마도에 벌써

4번이나 와주시는 선생님^^ 이번엔 가족 친척분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또 새마을금고에서 와주신 식구분들

정말 다양한 팀들이 모였는데, 시간 한 번 늦지않고 서로 농담도 해 가면서 금방금방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였습니다. 조금은 늦은 배를 타고가서 선내에서 도시락을 드시고 도착한 히타카츠항.

미우다해변과 한국전망대를 들러 흐드러진 벚꽃을 구경해가면서 가시는 내내 공기도좋고 힐링된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봄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바다위로 반짝이는 햇빛을 쳐다보다가 결국 모두 잠드셨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들러 빼곡히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시고, 주차장에 내려와서

찹쌀모찌같은 도미야끼도 드셔가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습니다.

와타즈미 신사 안에 있는 오래된 삼나무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들이마신다고 숨을 크게 쉬시던게.ㅋㅋ 기억에 남습니다^^

호텔 체크인 전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온천에도 들르시고 마트도 들렀다가 이즈하라로 들어와 체크인을 합니다.

늦은 배를 타고 들어와 조금 늦어진 일정에 배가 많이 고프셨는지 저녁상차림을 보고 너무도 좋아하십니다.

바베큐와 이시야키를 넉넉히 드시고는 못다한 이야기를 하러 자리도 옮겨보며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다음날 아침 낚시팀을 배웅해드리고 나서 아침산책겸 지지개를 쭉쭉 켜면서 이즈하라 시내 관광도 해 봅니다.

카미자카 전망대를 들러 이윽고 낚시팀과 합류. 이번에도 만선입니다^^

잡은 고기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해 가며 시내로 돌아와서 점심을 드시고 출항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세대는 단체 사진 말고는 찍는걸 꺼려하시는 분도 더러 계신데, 이번 우리 팀은

셀카봉까지 준비하셔가면서 모자도 맞춰쓰시고, 가시는 걸음마다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팀이었습니다.

-가이드 김 지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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