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2일-23일

4월 22일
대마도에 도착하여 약간의 어색함과 함께 투어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내 자기소개가 끝나고 나서부터
관광버스안이 점점 웃음으로 가득차기 시작합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흐릿하게나마 한국을 볼 수 있었던 한국전망대를 관람했습니다
이때까지 느껴진 날씨에 오늘의 낚시는 만선이겠구나
전망대는 절경이 보이겠구나 감이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낚시팀은 생선을 배가불러 반이나 살려줄정도로
만선에 성공했고
투어팀은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360도의 탁트인 절경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첫째날은 그렇게 무엇이든 잘 풀린듯 기분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둘째 날 시내관광을 끝낸 후
카미자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대망의 가위바위보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투어만큼 치열했던적이 없었던것같습니다.
다들 눈에 불을켜고 어떻게든 한번 이겨보겠다는 마음으로
가위바위보를 하여 따낸 경품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정도로 호응을 해주시니 오히려 더 준비를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진행을 하던 제가 지칠 만큼 참여를 해주시니 저도 정말 신이 났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산책을 하고 히타카츠로 올라와서 둘째날 일정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는 견습가이드로 참가했던 우리 손가이드님도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를했습니다.
조금 떨더라도 응원의 눈빛으로 바라봐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해주셨던 여러분들 감사했습니다.
이번 투어가 특히나 즐거웠던 것은
모두가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로 재밌고 저로서도 유익한 1박2일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공태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