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16

5~6년만에 시작된 초등학교동창들과의 여행입니다.
세달전부터 꼼꼼하게 예약해주시고 이것저것 일행분들의 여권사본이라던가 일정전달이라던가 중간에서 딱! 중심을 잘 잡아주셨던 우리 총무님!
1박2일 여행내내 붉어진 얼굴로 친구분들과 재밌게 노시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또 제가 말씀드리는 대마도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추가해주시며 일행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도..
60대가 되어서도 우정이 변치않으시고 몇년마다 한번씩 1박2일이던 2박3일이던 우정여행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20대인 제가 1박2일 함께 지내면서 참 많은걸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매일매일 보던 풍경과 다른게 없어서 다소 지루해하시던 몇몇분들도 ㄱㅖ셨지만 생각보다 정리 잘 되어있고 자연이 너무 예쁘다며 감동하셨다는 어머님들 말씀에 1박2일 대마도 정말 잘 오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0살이 되면 다시 시작되는 우정여행.
또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여행을 하시게될지 궁금하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젊음 잃지마시고 즐겁게 지내시면서 아름다운 우정 지키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공희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