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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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인숙 작성일17-03-28 02:38 조회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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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 여행객들로 붐비는 부산항 국제터미널에서
각지에서 오신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전주와 인천, 단양 그리고 전주에서 오신부부팀, 여러곳에서 모인 친구팀과
서울에서 예쁜 딸과 같이 오신 가족들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이틀동안 흐리거나 비가 온다느 일기예보와 달리,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민 햇님이 우리를 반깁니다.
미우다해변의 에메랄드 바다가 햇살에 반짝이고..
작지만 예쁜 해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한 슈시의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월척을 기대하며 배를 타고 아소만으로 떠나고,
관광팀은 아소만을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로 갑니다.
약 두 달동안 공사 때문에 통행금지 였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개방입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아소만의 절경에 감탄하며.. 파노라마로 카메라에 멋진 전경을 담습니다.
찹쌀로 구워서 하얀 다이야끼와 고로케,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가집니다.
온천욕으로 여독을 푼뒤 모두가 기대하던 저녁식사시간입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이시야끼특식과 해산물 바베큐에 만족하며 서로 건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최익현 선생순국비가 있는 수선사와 덕혜옹주 봉축기념비를 둘러보고
하대마에서 아소만을 조망할 수 있는 가미자카 전망대로 갑니다.
해무속에 보이는 아소만은 어제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히타카츠항 근처에 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해서 가져온 우산을  쓸 일 없이 관광을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여러 팀으로 구성된 많은 사람이 같이 했지만..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시간도 잘 지켜 주셔서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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