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27일

멀리 춘천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온 따님들과 부산에서 오신 다섯 가족,
그리고 친구팀,부부팀 다양한 구성원들과 떠나는 대마도여행입니다.
비틀 2항이라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벌써 두시..
서둘러 버스를 타고 아소만으로 달려갑니다.
아소만에 면한 와타즈미신사는 오래된 해궁신사로
옛날부터 전해오는 용궁전설에 천황가의 신화가 더해져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신사안의 숲을 지나 따뜻한 커피도 즐기며 잠시 쉬어갑니다.
따뜻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호텔에 짐을  풉니다.
오늘저녁은 대마도 향토요리 이시야끼입니다.
사시미와 푸짐한 해산물바베큐, 게다가 각종 야채와 버섯 도미로 끓여낸 나베까지..
그야말로 진수성찬입니다.
일본 전통 사케와 생맥주로 연신 건배를 하며 분위기가 흥겨워집니다.
다음날은 날씨도 포근하여 이즈하라시내를 도보로 이동하며 우리역사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아유모도시 공원의 화강암계곡의 멋진 모습에 감탄하며 그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가미자카 전망대에서 아소만의 절경을 바라보며 대마도가 생각보다 큰 섬이라며 놀라워합니다.
미우다해변에서는 에메랄드바다에 감탄하며 마지막 추억의 사진을 남깁니다.
같이하신 모든 분들이 긍정적이라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