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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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7-02-16 09:01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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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대마도 여행을 함께할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멀리 광주에서 오신 목사님과 장로님 부부팀과 울산에서 혼자오신 분입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두꺼운 외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날씨가 따뜻합니다.
미우다해변의 에메랄드 바다와 코발트빛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스시와 우동에 갓튀긴 튀김으로 배를 채우고
ㄷ단푸의 명소로 알려진 슈시로 갑니다.
쭉쭉 뻗은 편백과 삼나무 사이를 걸으며
마음껏 피톤치드를 들이마십니다.
삼십분의 짧은시간을 아쉬워 하며 와타즈미신사로 이동합니다.
신사에 얽힌 용궁전설과 신사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게 들으시고,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가지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나오셔서는 온천물이 좋다며..
10년은 젊어지셨다고 좋아하십니다.
호텔로 이동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시야끼 특식입니다.
사시미에 바베큐, 나베까지.. 천천히 저암을 나누며 식사를 즐깁니다.
다음날은 우리 역사의 흔적을 따라 도보관광입니다.
수선사로 가는 길의 주택들은
몇십년전의 우리네 마을 모습을 가지고 있어 정겹습니다.
아유모도시 자연공원의 구름다리를 지나니
거대한 화강암 계곡이 눈 앞에 펴쳐집니다.
저마다 계곡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점심으로 일본벤또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국수, 로쿠베를 먹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이틀동안 광주에서 오신 분들이 혼자 오신 총각을 계속 챙겨주셔서
한팀처럼 같이 즐길수 있었습니다.
넉넉하신 마음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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