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23일

일요일 아침 각지에서 오신 동료, 가족, 친구로 구성된 16분과 대마도로 향합니다.
한 시간여만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따끈한 우동과 스시로 요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대마도 관광을 시작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환상적인 미우다 해변을 시작으로 한국전망대를 거쳐
슈시의 편백나무숲을 산책하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합니다.
에보시다케에서 아소만의 절경에 환호하고..
와타즈미신사의 경내도 돌아보며 신사체험을 합니다.
뜨거운 커피와 고로케를 먹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풉니다.
대마도 향토요리인 이시야끼의 푸짐한 상차림에 놀라며,
일본 사케로 건배를 하며 긴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수선사의 최익현순국비와 덕혜옹주 결혼봉축비를 보고,
가미자카 전망대로 갑니다.
안개속에 떠 있는 아소만은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합니다.
숲길을 한바퀴 돌고나니 울창한 나무들이 내뿜는 치톤피드에 머리가 맑아집니다.
사진작가라는 선생님은 대마도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시고..
다른 분들도 소박한 섬, 대마도의 매력에 푹빠져 제대로 힐링을 하고 간다며 좋아하셔서
가이드도 보람을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