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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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7-01-13 15:30 조회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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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오신 두 부부와 어머님의 팔순을 기념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 최씨남매와 며느리들.. 그리고 초등학생 아들과 오신 젊은 부부..  이렇게 17분과 대마도 1박2일 여행입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무거운 겨울옷이 부담스러울정도로 따뜻합니다.
모두 맛있는 대마도 상품으로 오셔서 식사가 특식으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스시와 우동에 갓튀긴 튀김까지 맛있고 든든하다며 좋아하십니다.
소화도 시킬겸 슈시에 들러 편백나무사이로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을 합니다.
와타즈미신사로 이동중에는 신사에 전해지는 용궁전설에 얽힌 건국신화에 대한 설명도 경청해 주시니..  가이드도 신이 납니다.
신사도 둘러보고 오미구지에서 올해의 운세도 뽑아서 확인하며 신사체험을 합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아소만의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만관교를 지나 이즈하라의 팔번궁으로 갑니다.
팔번궁으로 가는 골목의 작은 수로를 헤엄치고 있는 비단잉어에 놀라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신사가 새해 첫 참배를 온 주민들로 북적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시야끼입니다.
생선회와 푸짐한 해산물 바베큐, 그리고 도미와 버섯 각종 야채가 들어간 나베요리까지.. 기대이상이라며 놀라워하십니다.
다음날은 옛날 대마도주의 거처였던 금석성 한켠에 쓸쓸히 서있는 덕혜옹주결혼봉축비를 보고 아유모도시 공원으로 갑니다.
넓게 펼쳐진 화강암계곡과 그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그림같이 멋집니다.
스시와 우동,생선찜에 달콤한 조각케잌까지.. 든든히 배를 채우고 미우다 해변으로 갑니다.
해변이 눈앞에 나타나자 일제히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너무도 예쁜 바닷물빛이 모두를 사로잡습니다.
마지막으로 온천욕으로 이틀간의 여독을 말끔히 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이틀동안 힘든줄 모르고 무사히 일정을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이드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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