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30일

전국 각지에서 오신 33분과 만나 대마도 1박2일 여행을 떠납니다.
1시간여 만에 도착한 히타카츠항은 12월의 끝자락같지않게 포근합니다.
조용한 어촌마을과 숲길을 달려 도착한 에보시다케전망대에서는
아소만의 절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고..
오래된 해궁신사 와타즈미신사에서는 용궁전설과 어우러진 고즈녁한 분위기가 일본의 정취를 느끼게합니다.
뜨거운 고로케와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가지며 잠시 한 숨 돌립니다.
해질 무렵의 만관교 산책후 이즈하라의 호텔에 짐을 풀고 특식 이시야끼와 해산물 바베큐로 저녁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다음날은 시내도보관광으로 우리의 역사의 흔적을 더듬어봅니다.
화강암계곡이 멋진 아유모도시공원을 산책하고 초밥과 우동정식으로 요기를 하고 서둘러 히타카츠로 향합니다.
중간에 슈시에 들러 편백나무숲을 걸으며 산림욕까지...
다들 대마도의 자연에 대만족입니다.
한국전망대를 거쳐 미우다해변에 도착.. 온천욕을 즐기거나 해변을 거닐면서 대마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번팀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았지만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어느듯 해가 바뀌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같이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