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31일

12월30일-31일 전국에서 모인 대가족팀입니다.
맑은 날씨와 한겨울에도 포근한 기온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맑은 햇살이 내리쬐는 미우다 해수욕장과 부산이 한눈에 보이는 한국전망대에서
대마도에 잘 도착했노라는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단체사진도 한컷!
스시와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고
대마도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갑니다
찹쌀붕어빵의 기대를 안고 달려갔지만 아쉽게도 장사를 하지않아
아쉬운 마음을 소고기 고로케를 먹으며 달랩니다.
와타즈미신사의 멋진 풍경과 시원한 바람 따뜻한 고로케로
대마도의 여유를 즐깁니다.
만관교를 지나 들린 마트에서는
명절을 준비하는 일본인 손님들로 어디든 가득했습니다.
그곳에서 주눅들지않고 곤약젤리와 과자를 챙기는
학생들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이 정말로 인상깊었습니다.
둘째날은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가는 도중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내심 막내가 한번쯤 이기길 바랬습니다만
아쉽게도 후반에서 계속 탈락하여 경품을 가져가지못했네요
작은 상품 챙겨주었으니 너무 낙심하지않길...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 아소만의 절경을 감상하고
산책길의 상쾌한 산소를 마시니 졸린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대마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한가족이 이렇게 모여서 여행을 간다는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오셔서 다들 굉장히 재밌게 놀다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이고 부럽기도했습니다.
계속해서 그 화목한 분위기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한번 더 들려주신다면
대마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가이드 공태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