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13일

이번 여행은 제 각각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2시간30분 걸리기도 하고.. 배가 살짝 흔들릴 수 있다는 소리에
얼굴에 긴장을 한가득 실고 니나 배에 탑승하십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잔잔한 파도에 다들 무사히 대마도 이즈하라에 도착하셨죠..^^

이즈하라에 도착하고 저보다 일찍 나오셨던 박윤하선생님 일행분들...
상당히 오래걸린 입국심사로 인해 다른 분들이 예상치못하게 늦게 나오셔서
예민하셨을 수도 있는데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뭐..'라며 걱정말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그 친절... 괜히 감사했습니다 ^^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아리아케 등산을 하시던 분과 저와 같이 이즈하라에서
역사 관광을 하셨던 분들 첫째날 여유롭게 화기애애했던 일정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저녁을 드시면서 그렇게 마무리 되어갑니다...

둘째날 이제 본격적인 관광으로 만관교를 지나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30분넘게 다른 대형버스들과 앞으로갔다가 뒤로갔다가
아찔아찔했던 그 좁은 길도 지나...
히타카츠 터미널에 도착해 훌륭한 가이드가 되라며 곤약젤리 한봉지를 챙겨주시던
우리 이승택선생님...^^

돌아오는 배안에서 곤약젤리를 연달아 3개씩이나 먹으면서
1박2일동안 선생님들과 즐겁게 관광하고 좋은 기억을 남긴거 같아..
기쁜 마음으로 배에서 선생님들과의 추억을 다시 되새겨봤습니다^^

이번 대마도여행 1박2일을 함께한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구... 여행하시면서 지으셨던 예쁜 미소들 잃지마시구..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대마도투어 공희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