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4일-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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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11-21 15:02 조회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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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발전소의 직원분 9명과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하러 오신 중년 부부 두팀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터미널에서부터 이 모자를 써볼까.. 저 모자를 써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우리 어머님들..
터미널을 여기저기 찍으시면서 여행분위기를 만끽하시던 우리 직원분들도..
비틀을 타고 바다를 둥둥 떠서 대마도 히타카츠로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맑은 날씨에 셀카가 잘 찍힌다며 기뻐하시던 우리 여직원분들..^^
그렇게 미우다해변에서 찍은 예쁜 셀카를 폰에 간직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 먹고 에보시타케로 내려가는 길에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 눈빛으로
'이건 뭐죠? 저건 뭐에요? 저건 왜 저런거에요?'라며 물으시던..

선생님들의 아이처럼 맑은 호기심 덕분에 저 또한 대마도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니이하마에 도착 해 낚시팀들을 먼저 보내드리고 남은 네분과 함께한
오붓한 토요타마 관광...
그 순간만큼은 가이드가아닌 놀러온 관광객마냥 선생님 네분과 즐겁게 여행을 했던 것 같아요ㅎㅎ
제 사진을 연이어 찍으며 '우리 미스공 사진찍어두는 것도 나한테 기념이야~'라고
말씀해주시던 황을연선생님^^

마지막 날까지 자상하시던 선생님의 배려덕분에 1박2일 즐거웠습니다~
이렇게나마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낚시가 끝나고 한층 업된 마음으로 도착한 이즈하라..
향토요리 이시야키를 드시면서 소주한잔을 곁들이시면서..
너도나도 한 가족이 된 분위기 속에 대마도 1박2일의 첫째날이 끝나갑니다...

둘째날 전날 저녁엔 보지못한 호텔 앞에 흐르는 하천에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며
이른 아침출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해맑은 어린이 모습으로 그렇게 히타카츠로
올라갑니다~

히타카츠 터미널 올라가는 길에 대마도 이 다음 여행은
울릉도가 좋을까? 다른 곳이 좋을까? 라며 고민고민하시던 원자력발전소 직원분들...

여행 2일내내 자상하시고 매너좋으시던 우리 중년 어머님아버님들...

항상 웃음 잃지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랄께요..^^


-대마도투어 공희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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