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20일 ~ 01월 22일

서울, 청주, 부산 세지역에서 오신 15분과 함께 간 대마도.
 
 1박2일 일정이신 분들과 2박3일 일정이신 분들이 함께하셨는데요
 다들 따로오신 팀이셔서 첫날은 조금 서먹서먹하신 듯 했었지만
 두번째 날 점심, 점심식사 하실때엔 일본주를 한잔씩 나눠드시며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실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함께 한 저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서울에서 들려온 좋은소식에 남은 일정을 쭉 즐거운 기분으로 여행을 하셨던
 오상훈님팀, 걸쭉~한 부산사투리에 따뜻하게 절 챙겨주셨던 장지영님팀,
 버스안에서 눈을 반짝이며 제 설명을 들어주신 이대희님팀, 가시는날까지 조용
 하셨던 권재영님팀, 부부 두분이서 알뜰살뜰 챙기시며 사이좋게 아리아케산에
 오르셨던 김형길님팀..

  한 분, 한 분 역사에 대해 굉장히 많이 알고계셔 설명하는 중간중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거나 서로 달리 알고있던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저도 굉장히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귀가 아릴정도로 차가운 날씨의 첫날과 달리 광합성이라 불러도 좋을정도로 따듯한
 마지막날의 날씨를 뒤로하고 2박 3일 여행을 마쳤습니다.
 
 이제 곧 구정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