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8일 ~ 01월 19일

충남대학교에서 31명의 교수진과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대마도 관광 출발~!

너무나 궁금증이 많았던 우리 선생님들...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그 잠시 잠깐의 시간부터 쏟아지던 질문들...
대마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시작부터 저도 흥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동하는 버스에선 많은 질문이 없으셨죠...
걸으며 받았던 질문들과 대마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려도 너무나 조용해서
잠시 김이  새기도 했었습니다.....섭섭한 마음에 다들 주무시던데요~ 라고 하자,
눈을 감고 듣고 있으시다면서... 제가 했던 농담을 그대로 하시며
다~듣고 있다~~ 하셨죠..^^
그리고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에도 감동적이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저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
대마도의 안내를 하며 함께하는 가이드이긴 하지만,
항상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멀리 보이는 대마도의 섬들에 감탄해주시고,
푸짐하게 차려진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키에도 만족해주셨습니다.
짧은 1박2일의 대마도 여행...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즐겁게 따라주신 충남대학교 선생님들...
아직도 그 웃는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고, 올 한해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임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