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29일 산우회 대마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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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0-12-03 16:40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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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부산을 출발하여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도착했습니다.
울긋불긋한 산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낙옆이 져 가는 모습이 조금은 쓸쓸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찬바람...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었죠..

북쪽에서 남으로 남으로~
만관교를 지나며 시작된 러일전쟁 쓰시마해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산우회가 어떤팀인지 말씀 해 주셨습니다.
참 집중하여 들으시길래 저도 신나게 설명 드렸더니
아니나다를까 전쟁사 쪽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더군요..
알고보니 군인 가족이시라고..^^
포병, 공병, 보병 등등
카미자카공원에서 포대의 흔적을 보고 내려오면서는
연평도 이야기로 잠시 흥분하기도 했었죠..

많이 부족하기만 한 저를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고
이쁘게 사진도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터미널에서의 마지막 정종 한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가이드 허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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