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1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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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0-11-28 22:15 조회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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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지만 맑은 아침.
1박2일과 2박3일의 여정이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분주하게 부산에서 수속을 밟고, 대마도행 배에 올랐습니다.

도착하여 첫날은 대마도의 남쪽 관광..
쯔쯔자키 해상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막상 내려 대마도를 걸어보니 우리나라인지 외국인지 모르겠다던 선생님들...
많이 피어있는 들꽃이며, 나무며 하나하나 유심하게 살피던 아버님...
혹여 식물에 관련된 일을 하시나 싶어 물었더니,
그런건 아니고 조그만 화원을 하나 가지고 있다고만 하신다며 너털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첫날의 일정을 온천으로 풀면서 물이 너무 좋다며 만족해해주셨습니다.

둘째날 다시 합류한 1박팀의 낚시....
인사하기가 무섭게 낚시 출발~!!
오후에 다시 만났을 때는 60마리이상 잡았다면 매우 만족하시는 모습에
그 즐거움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한결 더 친해진 2박3일 선생님들...
낚시 일정을 선택한 선생님들이 잡아온 회도 나눠드시며 한결 더 친해져서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하루 같이 지냈을 뿐이지만 친해지는 건 정말 한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다같이 어디로 갈까요? 하는 농담도 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한분한분 너무나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분들만 모여서 2박3일동안 웃으며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모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겠지만,
함께 했던 대마도에서의 추억 잊지마시고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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