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9일-10월10일 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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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0-10-14 01:22 조회1,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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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중심, 구미에서 LS엠트론의 레포츠 동호회에서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대마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민을 가는 것 마냥, 술이며 과일이며 라면이며 박스채로 준비하여 오신 우리팀..^^
출발할때는 이걸 어떻게 다 드시려고 하시나... 하고 걱정 아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첫날의 관광을 마치고 들어선 민숙에서 하나 둘씩 사라지더니..
다음날 민숙에서 출발할 때는 그 많던 박스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관광이 끝나고 민숙 입구에서부터 너무나 좋아하셨던 우리 선생님들..
준비된 식사도 뒤로 한 채 이제 차가워진 바닷가에 몸을 던지던 분들까지..
민숙앞으로 펼쳐진 아담하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단합회의 빠질 수 없는 인사도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시고, 노래도 순서대로 한곡씩 뽑으시고....
함께 머무르게 되었던 등산팀과도 술 한잔씩 기울이며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비록 다음날 과도한 음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한동안 멍~하기도 했지만,
살아있는 자연속의 대마도도 즐기고,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었으면
그걸로 이미 충분한 것 아닐까합니다..^^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갔지만, 다음에 또 꼭 다시 오겠다 했던,
대표자 김동욱님을 비롯해, 모두가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면서...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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